역시 많은분들이 지적한대로

결말은 다소 허무하게 끝난다는건 사실입니다..

세발낙지와 대판 싸우는게 아니라

영화가 끝날때가 되니까

저절로 죽더군요..

인디펜던스 이후로 허무개그의 극치를 보여주더군요..


하지만, 특수효과와 스펙타클은 짱 최고임다..

방금 용산CGV서 보고왔는데, 특수효과와 사운드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요즘같이 더운날 시원하게

즐길수 있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꼭 외계생물이 침공했을때의 벌어지는 상황을

실질적으로 잘 표현해 낸것 같습니다..

일종의 SF 재난 영화라고 볼수 있는데

사람들이 질서없이 서로 살려고 우왕좌왕 하다보니까

인명피해가 더욱 커져가는데 결코 남 얘기같지는 않더군요..

세발낙지 한마리가 우리 조선을 침공해 왔다면

과연 몇명이나 살아 남을까요~?


어쨋든 우리나라도 이제는 재난 발생에 대한

대비 훈련을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사태가 조만간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인터넷에서 쓰레기같은 동영상 다운받아 보지말고

이런 영화는 꼭 극장가서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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