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군요.제가30대인데 이 원작을 읽었던 기억이 초등학교때이니 약 20년전이네요.아동용 서적으로 그때 참 잼있게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스필버그의 선택은 원작의 충실성에 현시점에서 표현할수있는 비쥬얼인듯합니다 20년도 넘은 원작의 스토리가 지금 세대에겐 좀 와 닫지않는 부분이 있음을 알면서도 굿이 스필버그는 왜 원작에 충실했을까요?제 생각엔 자신이 예전에 읽었던 원작에 대한 경외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원작은 거의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았던 걸루 제가 기억 하는데 영화이다보니 극적 재미를 위해 탐크루즈 가족의 이야기를 양념처럼 넣은듯 합니다.원작은 거의 내용이 초반 갑자기 외계인이 침략하구 중반 외계인의 지구인 학살을 내내 보여주며 마지막 영화보구 실망하신 분들이 많은것처럼 허무하게 지구바이러스로 인한 외계인들의 멸종을 보여주죠.원작이 상당히 오래된 점을 감안하시구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보신다면 스필버그가 그나마 원작에 충실했다는걸 아실겁니다.제 갠적으론 영화가 괜찮네요.영화 보신분들은 아시지만 세발짜리 기계가 원작에서두 기계인지 생물인지 애매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