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큰가족을 보았습니다.

영화감상평

간큰가족을 보았습니다.

1 인생..별거 있남?? 2 2931 0
어제 인천cgv에서 여자친구랑 같이 봤습니다.

큰 기대 안하고 그냥 돈만 아깝지 않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웃었습니다. 수준높은 코미디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웃음을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지금까지본 한국 코미디 영화중 개인적으로

많이 웃은 영화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

김수로 정말 웃겨요...말하는거 자체가 코미디인것 같습니다.

약간 황당한 설정인 만큼 코미디라는 생각을 가지고 편하게 보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후반부엔 감동이 좀 있어요...오히려 슬픈 영화보다도 여자들이 더 많이

울던데요...제가 앉은 라인에 네명의 여자가 모조리 후반에 울더라구요..

하여간 기대보다 괜찮은 코미디 영화 한편 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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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세르피  
  후반부에 감동이 조금 작위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지만 뭔가 한국인으로써의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이였습니다. 후반부에는 정말 얼굴이 붉어질정도로 울었죠 ^^ 오랜만에 괜찮게 본 한국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1 박효수  
  신구 할아버지의 우는연기는....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