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구역>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쾌감을 선사한다
SF,액션 / 85분 / 프랑스
· 감 독
삐에르 모렐
· 출 연
시릴 라파엘리, 데이빗 벨, 토니 다마리오, 비비 나세리, 대니 베리시모
소슬感: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쾌감을 선사한다.
근 미래의 프랑스 파리에는 지금의 아메리카의 할렘보다도 위험한 범죄자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 정부에서는 그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선량한(?) 시민들의 생활터전과 접촉을 금지하며 13구역이라 부른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조금이라도 개선시켜보려고 노력하던 주인공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감옥에 갇히며 여동생마저 13구역의 보스에게 인질이 되는데…….
이 영화에는 특별하게 독창적인 무엇이 있지는 않다. 스토리도 약간의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일방통행이나 다름없이 진부한 편이며 유명한 배우는 물론 과다출혈을 일으킬만한 여성들도 출연하지 않고 우리가 물리도록 보아온 일종의 버디무비에 범죄와 액션의 조합일 뿐이다. SF는 어쨌든 미래의 이야기라고 장르소개에 들어가 있을 뿐이므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넘실넘실하니, 이것이 무슨 일인가. 아마도 예술성이나 깊은 의미 따위가 없더라도 재미가 있으면 용서가 되는 것이 본인의 취향이기 때문일 것이다. 액션영화에 그 이상의 무엇을 바라겠는가.
배우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 초짜들에 감독마저도 극영화 연출이 처음이라는 불안요소가 상존하지만 CG등으로 얼버무리지 않고 몸으로 보여주는 SS(speed+stylish)액션의 연출만큼은 초일류의 그것이라 할 수 있다. 감상하는 시간동안 아무 생각이 없어도 되며, 단지 보고 즐기면 족하다고 하겠다. 여기에 상당한 감각이 엿보이는 카메라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인상적인데, 알아보니 이 영화의 감독인 삐에르 모렐이 <트랜스포터>와 아직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이연걸 주연의 <언리쉬드; 대니 더 독>의 촬영감독 출신이다. 아, 그래서 남다른 곳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과 함께 <언리쉬드>도 얼른 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스포츠로 단련된 근육맨들의 집단 출연과 그들의 빠르고 유연한 액션에 멋진 튜닝차량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영화, 이런 장르의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두말이 필요 없는 강추를 날려드린다.
ps: 정확히 열흘 만에 블로그에 접속한다. 요즘에 정신적인 여유가 없으니, 왠지 글쓰기도 버거운 상태라서 방치해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별로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이 단순명쾌한 영화의 즐거운 감상이 다시 업뎃을 하도록 도움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http://kr.blog.yahoo.com/hugo7304
· 감 독
삐에르 모렐
· 출 연
시릴 라파엘리, 데이빗 벨, 토니 다마리오, 비비 나세리, 대니 베리시모
소슬感: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쾌감을 선사한다.
근 미래의 프랑스 파리에는 지금의 아메리카의 할렘보다도 위험한 범죄자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 정부에서는 그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선량한(?) 시민들의 생활터전과 접촉을 금지하며 13구역이라 부른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조금이라도 개선시켜보려고 노력하던 주인공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감옥에 갇히며 여동생마저 13구역의 보스에게 인질이 되는데…….
이 영화에는 특별하게 독창적인 무엇이 있지는 않다. 스토리도 약간의 반전이 있기는 하지만 일방통행이나 다름없이 진부한 편이며 유명한 배우는 물론 과다출혈을 일으킬만한 여성들도 출연하지 않고 우리가 물리도록 보아온 일종의 버디무비에 범죄와 액션의 조합일 뿐이다. SF는 어쨌든 미래의 이야기라고 장르소개에 들어가 있을 뿐이므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넘실넘실하니, 이것이 무슨 일인가. 아마도 예술성이나 깊은 의미 따위가 없더라도 재미가 있으면 용서가 되는 것이 본인의 취향이기 때문일 것이다. 액션영화에 그 이상의 무엇을 바라겠는가.
배우들도 잘 알려지지 않은 초짜들에 감독마저도 극영화 연출이 처음이라는 불안요소가 상존하지만 CG등으로 얼버무리지 않고 몸으로 보여주는 SS(speed+stylish)액션의 연출만큼은 초일류의 그것이라 할 수 있다. 감상하는 시간동안 아무 생각이 없어도 되며, 단지 보고 즐기면 족하다고 하겠다. 여기에 상당한 감각이 엿보이는 카메라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인상적인데, 알아보니 이 영화의 감독인 삐에르 모렐이 <트랜스포터>와 아직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이연걸 주연의 <언리쉬드; 대니 더 독>의 촬영감독 출신이다. 아, 그래서 남다른 곳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과 함께 <언리쉬드>도 얼른 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스포츠로 단련된 근육맨들의 집단 출연과 그들의 빠르고 유연한 액션에 멋진 튜닝차량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영화, 이런 장르의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 분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두말이 필요 없는 강추를 날려드린다.
ps: 정확히 열흘 만에 블로그에 접속한다. 요즘에 정신적인 여유가 없으니, 왠지 글쓰기도 버거운 상태라서 방치해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별로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이 단순명쾌한 영화의 즐거운 감상이 다시 업뎃을 하도록 도움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http://kr.blog.yahoo.com/hugo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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