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라 야자를 하기 때문에 주말에 보려고 했으나 남극일기를 보고싶다는 욕구는 화산처럼 샘솟고 해서 고등학생 들어와서 처음으로 야자시간에 조퇴를 했습니다
[아주 그냥 배아프다고 생 깽판을 치니 겨우 빼주더군요 -_- 담임이 열혈이라..]
영화관에 들어가니 제 눈에 띄이는 것은 모두 교복이더군요 절반이 넘게 교복이었습니다
[ 우리학교도 상당히 있던데 ㅋㅋ ]

아무튼,,
영화의 전개는 정말 긴장이 놓이지 않게 쭈욱 이끌어가더군요 ..
정말 이게 한국영화? 인지도 놀라울 정도 였습니다
물론, 정말 사람들 말처럼 알포인트와 비슷한 구성 방식이더군요
[ 참고로 , 알포인트를 정말정말 재미있게 본사람입니다 ]

사람들이 나오면서 마지막이 이상해!!! 졸라 잼업어!!! 하나도 안무서워!!! 돈아까워!!!
쫑알쫑알 쨲쨲쨲~~ 어쩌구 저쩌구 ~~~ 라라라라~~~

상당히 평이 안좋은듯 했으나

저에게 만큼은 수작으로 보였습니다
영화 대사중에 이런 말이 있죠
" 우리의 욕망이 남극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제발 "

어리석은 인간들의 욕망이 결국 이런 화를 불러 일으키는 거죠

어쩌면 남극이라는 자체가 우리가 사는 인생이라고도 볼수있다고 저는 생각해봤습니다
한치의 앞도 알수없고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지만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는지....
그런 인생 가운데  우리의  욕망이 얼마나 끔찍한지 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한계점.. 그러나 그것은 단지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남극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우리가 사는 인생을 빗대어 보여준지도 모르겠군요

★★★★☆[5게만점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