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정혜. 매~~~~~우 심오한 영화

영화감상평

여자 정혜. 매~~~~~우 심오한 영화

1 장택준 8 3934 7
이 영화의 첫 감상평이군요.
ac3고려에서 이 영화 감상평이, 액션에 찌들린 사람은 지루하게 볼것이라고 적혀있길래 보았습니다. 저는 액션 이런건 싫어하고 좀 심오한 내용이 있는 영화들을 좋아라하죠. 김기덕 감독의 왕팬입니다.

아무튼 이 영화, 여자 정혜는.
우체국 여직원의 일상생활? 겁나게 심오한 내용이더군요........
감독의 의도를 알 수가 없습니다.

소재: 평범한 여인네의 일상
주제: 알수없음
영화의 내용: 여자 정혜는, 신혼여행가서 신혼여행 안내원이 남편을 데리고 도망쳐서 졸지에 과부가 되어버린 여자인듯 합니다. 우체국 여직원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여. 마음이 여린듯 합니다. 할말은 다 하고 삽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이것이 영화의 전부입니다.

방금 네이버지식인을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가슴아픈 상처를 지니고 사는 평범한 여자의 일상을 그린 영화라네요.
어린 고양이등 나름대로 의미가 있군요.
고모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데 영화상에선 안나오고 시놉시스에 나온다는근영.

허허거참......
아직 이런 영화를 이해하기엔 부족하단 말인가....
여러분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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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용훈  
  심오한 영화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내용을 조금 잘못 이해하신듯 하네요...

신혼여행가서 안내원이 남편을 데리고 도망친것이 아니라 "정혜"가 한번의 잠자리를 가진후에 도망쳐서 집으로 온것입니다.

고모부에게 성폭행 당하는 장면도 후반부에 나오고요..

장면 하나하나 공들인 흔적이 보이는 영화입니다.
나름대로 연출도 좋았다고 생각되는 영화이고요.
의미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혜" 라는 사람과 한번 동화가
되어서 감상을 해보신다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요?
1 tailes  
  이 영화는 상업적인영화는 아니라서 상업적인재미는없죠...
제가 느낀건 정혜라는 여자는 과거에 안좋은기억때문에 무척이나 마음의 문을열지않고 남자에게는 적게심같은게있구요(과거때문에...)  남에게는 말은못하지만 항상 그 기억때문에 속않이를 하죠 그러다 우체국에 자주오는 소설가남자를 보고 그 남자에게(아마도 그 남자라면 자신의 마음이 안식될거라고생각했겠죠)에게 저녁식사같이하자고 하죠
제가 보기에도 이 영화는 상처받은 여자의 일생을보여주고 있고 마지막에 타인에게 말을 걸으면서 희망(아마도 상처의 치료)을 보여주고있는거같네요 주저리주저리 그냥 제가 보기엔 이 영화는 그랬던거같습니다 
G 까메오  
  스포일러 가득입니다ㅎ
1 000  
  이영화는 내용알고 봐도 되요...
1 장택준  
  그렇군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역시 사전지식이 이 영화의 이해에 도움이 될듯 하네여 다시 한번 볼까나 -┏
1 이병일  
  마음이 편안할때...다시 한번 보세요..^^
1 박규  
  저도 심오한 영화 좋아하는데요,해외나가서 평 좋다길래 봤는데..
정말 이렇다할 뭔가가 없는것 같습니다
1 이혜화  
  꼭 영화가 무슨 교훈이나 주제라는 메시지를 던져줘야하는 건 아니죠...
그냥 보고 느낌이 좋으면 좋은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정도와 강약의 차이는 있겠으나... 정혜는 우리 주변에 많지 않을까요?
그네들의 일상을 엿보고... 공감도 해보고... 의문도 던져보고...
뭐... 그런 의미가 있지 않겠어요?...
저는 고양이를 키우기 때문에 또 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아... 서동원의 멋진 연기가 또다른 느낌을 주어서도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