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택시 더 맥시멈

영화감상평

[감상평] 택시 더 맥시멈

1 박명수 1 1757 0
원작인 프랑스 산  "택시" 시리즈의 리메이크작품이라고는 하지만
원작의 코믹함과 통렬한 스피드 .. 현장감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마치 편광렌즈를 통해서 영화를 보는 느낌이랄까?

007시리즈를 연상케하는 개조된 택시와
걸죽한 입담에 농염한 미소가 돋보이는 여주인공(퀸 라티파)이
힘겹게 영화를 떠 받치고 있는셈인데... 정말 위태위태 하다.

리얼액션의 생명인 파워풀한 현장감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유연하면서도 빠른 카메라 워킹 그리고 편집력인데 ....
택시의 질주장면에서는 주변의 차를 모두 정차시키고 주인공의 수퍼택시만
달리는 형식으로 촬영을 한듯도 하고 완전 그래픽처리를 한듯도 하고
어쨌든 김이 빠지는 액션장면 이었구요.

여주인공(퀸 라티파)의 걸죽한 입담을 주워담을 조연들의 연기력이 뒷받침이
안되는 통에  관객으로 하여금 도무지 영화에 몰입을 할수 없게만들었고
여주인공의 애드립조차로 김빠진 맥주로 만드는 설익은 조연들의 연기력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만들고 미국자동차산업을 위해 뒷돈이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간간이 대우차를 경멸(?)하는 듯한 여주인공의 대사도
마음에 안드는 군요. (퀸 라티파가 몇분간 저지른 옥의 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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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vviseman  실버(2등급)
1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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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6 Alexi Laiho  
훈훈한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