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투 파이트- 웅박의 뒤를 따르는 또 한편의 태국영화

영화감상평

본 투 파이트- 웅박의 뒤를 따르는 또 한편의 태국영화

1 권동희 6 4145 2
일단 간단하게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태국의 거물 마약상인인 양장군을 체포하면서 선배인 부서장을 잃은 우리의 주인공. 시간은 흘러 <그래봐야 얼마 안된것 같지만> 여동생이 태권도 대표로 뽑혀 합숙 훈련 비슷한 것을 가는데 따라가게 되지요.

도착하고 평화로운 시간이 흐르자 마자 < 뭐 이리 빠른지>수감된 양장군을 풀어줄것을 요구하는 일단의 테러리스트들이 마을을 점거합니다. 그 이후... 내용은 워낙 뻔하기에 그만 줄이고..

일단 웅박의 액션이 토니자 위주의 도시 액션이라면 이번 영화는 마약상과 테러리스트들이 연계되어 규모가 100배정도 커졌습니다. <적어도 사망자로 세어본다면>

거기다 설정상 운동부원들이 바글거려서 각자 주특기를 살려 체육액션을 보셔주지요.
이단 평행봉 하면서 날아오는 도끼 피하며 발로 찍기. 철봉에서 몸 날려  총알 피하기. 항아리 위에서 도마를 응용한 발차기. 그외의 여동생의 태권도 겨루기 액션까지...

다만 보는 내내 닭살이 돋는 것은 국기와 국가를 들으며 불끈 주먹을 쥐며 맨손으로 총을 든 테러리스트에게 달려드는 무모함이겠지요.<잠시 건전가요..혹은 배달의 기수 분위기였습니다.
이 분위기는 영화 중반 내내 흐릅니다.만 사실 이 영화의 재미는 말 그대로 리얼액션을 보는 재미이기에 감상에는 지장이 없지요>
단순.무식.과격.리얼. 거기에 아크로바틱한 인체의 동작을 보고 싶다면 추천입니다.
단 웅박을 보고 이게 뭐야~! 라고 투덜거린 분은 비추천이지요.
그럼..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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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강현규  
  진짜, 내용과 구성은 좀 그런데, 리얼액션 하나만큼은 끝장이더군요..
1 전쟁고아  
  김응호. 참나..어이가 없군여.
혼자만 당했다고 남까지 다 뒈져라는 식의 님의 발언은
정말 웃깁니다. 진정한 이.기.주.의.자
참고로 혈의 누 기대만빵영화였는데 안볼랍니다~
1 심형태  
  너무 액션을 나열해서 보여주는듯 조잡함이 많이 보여지더군요.
옹박이 잘짜여진 틀속에서 액션들을 보여줬다면
이영화는 보여주기위해서 다른것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듯한 느낌이 강한영화.
1 장길산  
  자막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영화
내용과 완성도를 떠나서
오래간만에 성룡식 리얼액션을 볼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태국인들도 영화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걸로 알고 있다.
우리가 잘 모르지만 국내외 영화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들은적이 있다. 같은 아시안으로 화이팅 충분히 아시아적 영화연대를 이룰수 있을 텐데 너무 헐리우드만 고집하는 것 같아 씁쓸 언젠가 상황이 바뀔줄 믿는다. 그거 아시는지요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찍어 내는 곳은 미국이 아닌 인도인 걸 ㅎㅎㅎ 다아시죠
1 유상철  
  간만에 제대로 나온 쌈마이 액션영화네요
CG없이 몸을 바쳐(목숨걸고 찍은듯-_-;;) 완성한
스턴트씬들 만으로도 영화에 의의가 있는듯;;
영화의 의미는 아무래도
'태국사람들은 싸우기위해 태어났다'가 아닐지-_-;;;
기억나는 장면은;;
기타노다케시 닮은 할아버지의 '크로캅식 하이킥-_-;;'
7세로 추정되는 여아해의 '샤이닝 위자드-_-;;' ㅋㅋㅋ
1 권동희  
  가장 무식하다고 할만한 액션이 ..달리는 컨테이너 트럭에서 싸우다 한번 퉁기고  떨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바퀴가 머리 하나 차이로 지나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