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느낀대로 적습니다.
인생역정없는 순탄한 인생 어디 있습니까?
각자는 모두 파란만장한 하나의 소설이죠...
그러니, 남의 인생에 대해 끝까지 아웅다웅하며 타협할 줄 모르는
졸렬함도 인생의 시종을 놓고 보면 다 부질없는 짓일뿐.

여기 이 영화속의 가족도 서로 풀리지 않는 앙금을 갖고 시종일관
단절되고 타협할줄 모르고 상처받아 서로 처다보기 싫은 사람들의
모임이죠.. 결국 젤로 나이 많은 어르신이 죽음에 이르러 타협을
모색하죠.. 일종의 죽음의 형식을 빌어온 로드무비...

어느 순간 가족은 화해하죠... 화해라는 말이  무슨 의민지 모르지만...
다만, 제경우 화해하지 못하고 영원히 헤어진 사람들이 좀 안타깝다는...

좀 감상적인 감상평입니다.... 제 감상평만큼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