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따뜻해지는 영화.."★▶키다리 아저씨★◀

영화감상평

"가슴따뜻해지는 영화.."★▶키다리 아저씨★◀

1 고영준 8 452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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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Daddy-Long-Legs, 2005)


좋지않은 첫만남을 가진 연인..
둘은 서로 사랑을 하게 되고..선술집에서의 첫만남을 안타까워하던 남자는 어느날 여자를
장미정원으로 데려간다...그리고 말한다..
"이젠 이곳이 우리의 첫만남이에요.."
상당히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다.^^:;
그리고 거의 종반부에 영미와 준호가 별을 보면서 말을 하는 부분..
별에 대한 전설을 들려주는 준호..
"이 세상에는 별이 하나도 없었어요..그런데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서 그 하나하나가 별이 되었데요.
그래서 이렇게 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데요..."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는 내내..가슴 한편이 따뜻해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주는 영화였고 주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정준하와 신이의 감초 연기가 더욱더 빛을 발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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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락원"의 조감독후 처음 메가폰을 잡은 공성식 감독의 2005년 작품이다. "폰", "진실게임", "색즉시공"
"내사랑 싸가지", 신부수업"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한 하지원이 방송작가인 차영미역을 맡았다.
그녀는 2000년 "진실게임"으로 데뷔하여 대종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였고 "동감"으로 청룡영화제 여우
조연상까지 받았다. 남자 주인공 김준호 역은 한가인씨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정훈이 맡았다.
그 외에도 "색즉시공", "낭만자객"등의 신이와 정준하도 주연급 조연으로 열연한다.

이 이야기는 어린시절부터 자신에게 계속 도움을 주는 키다리아저씨...
그리고 엘리베이터에서의 우연한 만남..자료실의 남자..등..
사랑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영미는 새로운방송국에 출근을 하게 되고..
PD의 도움으로 좋은 집도 구하게 된다..우연히 그 집의 컴퓨터에서 메일을 보게 되고..
그 사랑의 주인공을 찾아주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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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출판된 미국의 여류작가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아동문학 소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후원자를 찾는
과정에서 애틋한 사랑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어느 아가씨의 이야기이다. 나름대로 좀 식상한 마무리부분이
있기도 하겠지만..소녀들의 취향에 딱 맞는 그런 스타일의 영화인 듯싶다..
사이사이 들어간 OST도 한 몫한다.

한번쯤은 주위를 둘러보세요..
정말 나도 외나무 다리르 걷고 있는것은 아닌지..
자신의 곁에 정말 소중한 사람이 있는데. 그것을 지금 잊고 사는 것은 아닐지..
언제나 자신을 도와주는 수호천사같은 키다리 아저씨....
바로 옆에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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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고영준  
  악플도 감사하게 받을게요.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1 데이비드베켐  
  음..극장에서보려했는데 어느새 막을내려버렸던 작품이네요.
평 잘읽었습니다. 꼭 보도록하지요.
1 강성훈  
  로그인 하게 만드네요..
악플도 받으신다니 한마디만 남기자면..

근 8년 간 ( 대학에 와서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는 시간 동안.. )
극장에서 본 한국 영화중에 가장 실망감을 크게 주었던 작품이네요..
( 물론 개인 적인 느낌이었습니다. )

이렇게 광고 같은 글이 올라온것도.. 솔직한 마음으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저 영화 재미 있게 보신 분들껜 조금 죄송하구요..

암튼.. 더욱 발전하는 한국 영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
1 임국현  
  이영화 전 잼있게 봤는데
1 고영준  
  강성훈님의 악플감사하네요^^:ㅋ
근데 이게 광고같은 글이라는데.;;조금 그런데요.
제가 영화를 보자마자 바로 쓴 감상글인데요.
어디서 배껴온것도 아니고요.
순순히 제 감정 그대로 쓴거에요^:^;
영화를 보시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다 틀리겠지만..
전 마음따뜻하게 봤던 영화거든요^^:;
광고글..절대 알바생그런것도 아닌데.ㅋ
1 박동혁  
  저도 이거 요즘 본 영화 중에 최악인거 같아요..-_-;

나름대로 열심히 봤는데 뭔내용인지도 모르겠고..

영화 보는내내 잠과의 싸움으로 고생만 하다 나온..
1 멀미안녕~  
  저와는 감성이 조금은 다른 분인가 보네요.
윗분처럼 최악이라고까지 생각지는 않지만 후반부에서는 많이 혼란스러웠더랬습니다. 엔딩을 보고선 좀 허무했다는 느낌도 들었구요.
물론 님이 서두에 언급하신 부분처럼 참 이쁜 대사도 기억이 납니다만...
그리고 감상평이 사진과 혼재되어 있어서 저도 광고글로 생각했습니다.
특히 중간 부분의 감상평 때문에요.  글 쏨씨가 부럽네요.
1 고영준  
  좀더 보시는분들 그림과 함께 보면 더 좋을거 같아..일부러 사진도 넣은건데..;;
그게 마이너스요인이 됬나봐요^^:;
가운데 글도 일부러 프로필봐가면서 요약해서 쓴거라.;;
저도 제 글에도 썻듯이 마무리부분이 좀 그렇긴했어요^^:;
많이 그리고 영화에서 다루었던 그런 소재로 끝을 내서 좀 그렇긴했지만.;;
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