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생vs여제자....흥행부진분석(^.^;)

영화감상평

여선생vs여제자....흥행부진분석(^.^;)

1 김준형 2 1598 2
별 생각없이 봤는데...제법 잘만든 영화엿습니다.
그 뭐랄까..예고편을 봤을때와는 전혀 다르더군요.^^
그냥 미남 선생님을 두고 펼치는 여선생과 여제자의 좌충우돌 코믹물인주 알았는데..^^

일단 이영화가 영화질적 완성도에비해 형편없는 흥행부진의 원인은...
바로...

엄청난 미스마케팅이란 점입니다.
예전에 <지구를 지켜라>를보면서 느꼈던 그런 안타까움이랄까 뭐랄까..
잘만든 드라마물인데도..이건뭐 쑨 유치코메디인것같이 선전을 해놨으니...

둘째...제목이 참 성의없다는 점입니다.
영화 제목이야말로 그 영화의 첫이미지를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함에도...
제목이 여선생vs여제자...너무 뻔히 보이는 제목이 되고 말아버립니다.
(실제는 제목이상의 그 무엇이 포함되어있음에도..^^)
그냥 <우리 선생님>등등의 보다 포괄적이면서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그런게 상당히 부족하죠^^

마지막...미술선생님 역할의 배우....
물론 이지훈씨의 연기도 좋았지만...
이 배역을 소화하기에는 이미지가 좀 맞지않다랄까..
뭔가 좀 포근하고 무게감이있는 그런 연기자였으면 싶더라는...^.^;

이상이 영화보면서 나름대로 좀 아쉬운 부분이더군요...

이미 영화소재로는 좀 식상한듯한 감도 있는 학교물이었지만...
그 나름대로의 맛을 참 잘살린 영화가 아닐까싶네요^^


그리고 의외의 까메오 출연은 정말 압권이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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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navy1807  
  여선생 여제자 흥행면에서 성공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1 소금호수  
  영화에대한 평을 잘 표현 하시네요.
저도 영화관은 아니지만 지금 보았습니다. 흥행에 실패(예상보다적음)라니 안타깝네요.
저도 평을 하자면 한국영화중 보기드문 수준 작입니다. 코믹적인 면이 없으면 식상하겠지만 너무 코믹을 많이 첨가한면도 아쉽고 좀더 관람객에게 감동을 줄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처리가 소극적이고..
미처 몰랐는데 제목의 선정까지 짚고 넘어가시는것 좋습니다. 두글자의 단어로 제목을 넣었더라면 ? ^^
감상문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