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앞에서는 얌전한 암고양이마냥 순수한듯이..
그러나 그가 안보는 곳에서는 X쳐 발광하는 히스테릭한 노처녀역의 염정화

새로 부임한 남선생을 남몰래 사모하는 여제자 이세영

비록 초딩이지만 성숙미가 물신 풍기는 덕분에 염정화는 경계의 자세를 늦추지 않고 ㅋㅋ

한남자를 사이에 두고 이러쿵 저러쿵 해서 둘이 티격태격 치고받다가 결국 선생과 제자사이의 알 수 없는 그 끈끈한 무언가로인해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대충 이런스토리여서 다소 식상할 것 같지만
중간중간에 재미있고 신선한 부분들이 많네요

선생의 구타장면을 핸드폰으로 동영상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문제를 일으키는 장면은  음..
요즘 선생들의 아픈현실을 보여주는것 같아 좀 별로였지만

교장선생님이 음악시간에 노래부를때
순간 모니터와 스피커를 꺼 버리고 싶었다는 ..ㅋㅋ
원인불명(?)의 스트레스

김봉두 선생님의 깜짝출현.
"으하하... 안녕하세요 김봉둡니다. ㅋㅋ"
이건 정말.. ㅋㅋ  여기서는 안웃을 수가 없었네요


은은한 감동과 유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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