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적2 1탄과 비교해서 봤을때...(악역)

영화감상평

공공의적2 1탄과 비교해서 봤을때...(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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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적 1탄의 악역 이성재와 2탄의 정준호 누가 더 악적인 존재일까?
비교해가면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성재가 훨씬더 악질적인 싸이코란 생각이 듭니다.
직접 사사미를 들고 부모를 죽이고 화장실에서 눈물연기하는 장면
정말 이보다 더한 악마는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그에비해 정준호는 직접적이기보다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고
의원들에게 뇌물을 줘 권력을 행사하고. 이성재의 비해 포스가 약간딸린다는..

그리고 둘의 공통점은 자기에게 무언가 언짢은 소릴 한놈은 가차없이 죽여버린다는..
영화를 보신분은 알듯..

마지막으로 이성재가 더 악질적이란 생각이 드는건 이부분..
"쒯쒯 마더 뻐커" 강렬한 포스가 느껴졌음.

이성재와 정준호가 한번 역활을 바꿔서 연기 했으면 과연 어떻해 됬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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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정명호  
  연기자의 차이라기 보다.. 등장인물 설정 자체가 그러니.. 이성재가 했어도 별 차이는 없을 거 같던데요.. 다른건 몰라도.. 경찰영화 특유의 긴박한 설정이 없는게 너무 아쉽더군요.. 추적하고 피하고 잡히고 아슬아슬한 긴박함이 있었으면 정말 잼있었을텐데.. 1편에선 그나마 손톱이라는 단서가 영화의 결정적인 요소가 됐는데.. 2편에선 그런게 없고.. 암튼 경구형이 슬퍼할때가 젤 감동적이었던듯..
1 한심이  
  와이프랑 둘이 봤는데 와이프는 2편이 더 낫다고 하고 전 1편이 더 낫더군요... 전 보다 보니 검사란 직업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오히려 좀 그렇더군요.. 검사의 일상 생활이라기 보단 오히려 바람직한 검사상을 그렸다고나 할까? 하지만 역시 설경구의 연기는 항상 최고라 생각합니다. 전화로 미안하다고 울먹일때 눈물이 좀 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