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반전영화라는 소리 듣고 감상했습니다.

영화내내 보며 오만가지 잡생각을 다했습니다.

이미 유즈얼서스펙트라는 반전영화도 봐온지라...

범인은 대략 모든쥔공들이 다범인이라고 생각하고봤습니다.

(그외의 큐브처럼 묻지마 사건, 아니면 제3가 저질렀다고도 생각해봄)

영화가 거의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이게 만약 제프가 범인이면 졸작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제3자를 범인으로 계속 생각했습니다.(이미 형사얘기 나올때부터

큐브 같이 비현실적인 사건이라는건 포기함)

그리고 마지막에 갑자기 시체가 일어나고 대략 사진기사놈 존내 뻘줌하게 하면서 영화끝.

(솔직히 영화초반에 둘이서얘기할때 그시체가 어떻게

죽은지는 왜 얘기안했는지 참 궁금함. 몸에 구멍도 없었을텐데-_-;;;)

영화다보고 그럭저럭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초반에 조금 큐브삘 나고 의사가 사진기사놈 죽여야한다는거 보고

쓰리몬스터(다찌마와리편) 같은내용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장면전화되면서

형사얘기도 나오고 좀 현실적인 영화가 되더군요.

근데 이정도로 싸이코적인 연쇄 살인마를 잡는데

왜 형사 한놈밖에 동원안됬을까 하는 궁금점이.....

ps.삐에로는 역시 무서워 그영화에 나온 가면 존내 무서웠음 ㅠ_ㅠ

영화내용보다 그 가면얼굴이 더 무서움. 한동안 안잊혀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