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친. 소.

영화감상평

여. 친. 소.

1 최원기 0 1596 3
사실 이전에 평이 좋지 않아 보고 있지 않다가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부분은 머랄까..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분위기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안타까운 마음만 들뿐입니다..

아마 엽기적인 그녀가 실패한 영화라면 이런 영화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남자주인공과 이별장면은 사랑과 영혼의 오마쥬인지..또 마지막 건우의 등장은

엽기적인 그녀의 기억을 되살려 감동을 구걸하려는 감독의 마지막 발버둥처럼

보입니다.

일본에서의 성공이 엽기적인 그녀의 후광을 입은 것이 분명할터...

극장을 나서는 이들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웬지 제가 죄송해지기까지 하네요.

근래에 본 최악의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ps.엽기적인 그녀의 디비디를 소장하고 있는 팬으로써 마지막 건우와의 만남은

정말 최악의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엽기적인 그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그런짓을

하고 말았군요.. 제발 마지막의 차모씨는 건우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냥 우정출연 정도로 합시다..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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