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질문입니다.스포있습니다.보신분만.......

영화감상평

쏘우 질문입니다.스포있습니다.보신분만.......

1 머루 7 1624 0
솔직히 기대이하의 조금 지루한 영화였습니다.
왜 그 환자가 범인였지요?
아니 왜 그런 치밀하고 계획적인 엽기연속살인극을 벌인건지.......
설마 자신은 시한부인생이니 삶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을 깨우치게하기위해?
그렇다면 왜 그 당한 사람들이 삶의 소중함을 모른다는것인지.....
그리고 내용상 범인은 아주 계획적이고 치밀한 두뇌의 소유자이고 꽤 체력적으로 강해야하하는데 그 다죽어가는 노인네라는 설정은 좀 어이없을정도군요.
그리고 막판에 주인공 왜 자기 발목을 잘랐지요?
흥분해서???이해불능.
핸폰을 받기위해서나 총을 집기위해서라면 옷가지를 던져서 끌어왔으면 되었을텐데
정말 이상하네요....
더 황당한건 죽은체하던 범인이 어떻게 리모콘으로 전기충격을 조정할수 있었는지....
분명 한손은 핸폰, 한손엔 권총을 잡고 죽은척하고 있었는데 정말 황당하네요....

참 말이 안되는 영화.....
너무 어거지가 심하네요.....
사실 밀폐된 공간에서의 심리묘사부분만 좀 볼만했지 나머진 정말 말도 안되는
엉터리 영화인듯.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7 Comments
1 감상자  
  사람마다 역시 보는 관점이 틀리는군요. 영화적 설정이란게 있지 않습니까? 범죄 다큐를 찍는게 아니라 영화 즉 픽션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극한 상황에 몰리게 되면 자신도 무슨 짓을 하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글쓴 님은 어떤 상황에 처해있다고 해도 항상 이성적 판단을 할수 있다고 자신합니까?

초반에 무딘 쇠톱은 쇠사슬을 짜르는 용도가 아니라 발목을 짜르라는 용도를 이미 의사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머릿속에 남아있다가 6시가 되고나서 딸과 부인의 절규 상황에서 전화가 끊겼고 다시 벨이 울렸지만 진정을 하지 못한 상태죠. 영화 초반처럼 셔츠라던가 기타 물건을 이용할수 있었겠지만 그 의사의 심리 상태는 거의 미치기 일보직전 아니었습니까??

그리고 나는 그 노인이 사람을 죽이는 동기에 대해선 관심없습니다. 그런 점을 감독은 일일이 관객에게 어필하려고 했던건 아니었던것 같고 감독이 의도했던 즉 마지막에 형사가 쫓던 사람이 다들 범인이라고 결론지었을 떄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노렸던거라 봅니다.

오락영화에서 구구절절히 모든 장면을 이해시키려하는 것보다 나는 관객이 얼만큼 영화에 빠져들게 몰입할수 있게 만드냐 .... 나는 이것을 중요하게 봅니다. 범인의 동기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영화 공공의 적에서 나왔던 대사...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데 이유가 있어야 되냐???????? 그게 동기라면 동기일수 있지 않습니까? 범인이 살인행각을 벌이는 동기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이러한 범죄 스릴러에는 그냥 설명이 필요없는 싸이코 이 설정하나면 충분합니다.

뭘 구구절절히 1시간 40분짜리 영화에 모든걸 담아내서 관객에게 완벽하게 앞뒤를 다 설명해줘야 필요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까??????

개인적으로 마지막 반전 끝내줬습니다. 이 영화 saw는 절대 스포일러를 봐선 안되는 영화군요.
1 RONALDO-9™  
  죽은 시체는 오른손에는 라디오 카세트, 왼손에는 권총이였습니다.
흠... 전기 충격을 주기 위한 것은 굳이 손으로 누르지않아도
다른 신체부위,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한 애기입니다.
제가 이해가 안가는것은... 저라면 차라리 총으로 쇠사슬을 끊도록
시도했을것입니다. 범인이 이런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과 납득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끝에 의사가 자신의 발목을
절단했다는 이유는 이해하지만... 물론 상황이 상황인만큼
사람이 미칠수도 있겠지만 톱날로 자신의 발목을 자르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거든요. 예전에 스위스 산맥에서 등산하던 젊은 남자가 산사태로 인해
정상 근처에서 다리를 바위에 끼인체 죽음만을 기다리다가 살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발목을 절단하고 내려왔다는데, 그때 가능했던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추운 날씨와 영하 30~40도 온도로 인해 발목에 동상이 걸렸기에
고통이 느껴지지 않은 상태라 가능한 일이죠.
정말 사람이 자신의 발목을 자를만큼 고통을 이겨내기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은 밖에 상황을 모른체 가족이 살해당할것을 두려워해
자신의 발목을 잘랐죠. 이유는 "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은 이미 지났고
뒤늦에 후회하며 한마디로 미쳐버린것이죠. 어떻게든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살인범이 요구한 조건을 모두 뒤늦게나마 실행해서 살린다는 희망이겠죠.
전체적으로 영화는 잘 만든것 같습니다. 몰입도도 수준급이고...
 
1 채명준  
  최근에 본 영화중 몰입감있는영화라 생각됩니다.
나름대로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하나네요..
1 김정현  
  머루님 말씀 외에도 어설픈 면이 좀 많습니다.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것 같은데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세심한 스토리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액션영화도 공포영화도 아닌 스릴러란 간판을 걸고 나온 작품인데 말이죠.
감독의 처녀작인만큼 기본 스토리에 따른 세부스토리 연계성과 화면효과들이 많이 치밀하지 못한데 이런건 짚어주고 넘어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 말은 덜떨어진 작품을 무조건적으로 좋게 보는것이 더 옳지 못하다는 거지요..
1 최지호  
  헛점투성이입니다.. 불을 껐을때 호주머니에 꺼냈다고 하는데, 그는 불이 꺼졌을때 이것이 가짜라는것을 알고있는데다가 불이 만약 꺼지지 않았을때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군요....
1 도현  
  ㅋ 그건 그러네요 헛점이 매우 많다는..
1 김아람  
  끝 전까지 몰입도는 괜찮은 편같은데
반전을 억지로 껴 넣으려고 했는지
반전이 영 '생뚱'맞은듯.. _-_
평가하자면 보통이랄까..
절대로 좋다고는 말 못하겠는;
이럴거면 반전 때려 치우고 단순히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