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 (2004) - 몇몇 장난성 스포로 흔들릴 영화 아니다!(스포無)

영화감상평

SAW (2004) - 몇몇 장난성 스포로 흔들릴 영화 아니다!(스포無)

1 엔딩크레딧 6 1936 2
'톱(Saw)'으로 여기저기서 난리군요.;;
몇몇 개구쟁이 회원분들이 스포일러성 조각을 게시판에 뿌리시기도 하고요.^^;;

제가 시네스트 영화감상평에 처음 글 쓰면서 보장컨데...
단편적인 장난성 스포일러 몇 개로 '보는 재미'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감상 전에 '범인은 누구다!'라고 직접적으로 알게된다면 '과연 범인은 누굴까?'라는 재미있는 생각은 물 건너 가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놈이 범인인 건 알겠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가고 마무리 지을까?'라는 생각은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넘어갈 때까지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생각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즉, 강력 스포일러에도 재미는 충분히 보장된다는 애기죠.

그러니, 스포일러 몇 개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해서 너무 흥분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센스있는 분들은 영화 보시는 중에 범인이 누구인지는 간파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 카피에서도 나옵니다. "Every Puzzle Has Its Pieces"
조각(Piece) 몇 개로 퍼즐을 즐길 수는 없지요.
모든 조각이 있을 때... 영화가 모두 끝날을 때... 제대로 된 영화 한 편 감상했다고 느끼실 겁니다.

처음 포스터만 봤을 때는 단순히 '고어(gore)'가 난무하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큐브(Cube)' 류의 '제한설정' 스릴러 영화에 '세븐(Seven)' 류의 뒤통수 때리는 '연쇄살인' 스릴러 영화가 액자식으로 첨가된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괜찮은 스릴러 영화 몇 편 본 듯한 느낌입니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새로운 이야기라기 보다 여러 스릴러 영화의 재미있는 요소를 짬뽕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정성껏 잘 만든 짬뽕'은 '맛있습니다!'^^

P.S 1
고어적인 표현이 좀 나오지만, 그리 놀랄만 한 건 없으니 마음 여린 분들께도 추천합니다.ㅋ
P.S 2
감독/각본이 James Wan이랍니다. 그의 상세 프로필이 정말 궁금합니다. Australia 출신이라고 하는데, 사진 보니까 동양계더군요. 연출한 영화도 'Saw' 한 편뿐이고요.
'완'씨는 중국계일까요? 한국계일까요? 설마 한국계는 아닐 것 같지만, 아시는 분 답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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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허성현  
  스포를 보고야 말았네여...정말 화나내여..스포 올리시는 분들 정신세계를 이해할수도 없고..대체 왜 그런건지.. 방학이라 그런가...???
다른사람도 좀 생각합시다 ...
그사이 지웠네여..김성진인가 하는분.. 그전부터 어이없는 감상평
마니 올리 셨던데.. 이곳도 점점 네이버 처럼 되어가는거 같아..
씁쓸하네여.. 시네스트는 믿을수 있고 참 좋았는데...쩝
1 박찬수  
  김성진....맞네요...-_-;;;

지금 차끌고 출발합니다~ 쏘우보러~ ^^
1 박찬수  
  낭패입니다...스포는 벌써 봐버렸지만..

아직 개봉을 안했네요...으..기름값...-_-;;

아악!
1 박찬수  
  인터넷은 뒀다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네요...-_-;;;
1 세르피  
  완은 중국계 미국인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1 도깨비  
  식스 센스나 디 아더스 처럼 결과를 이미 알고 있던 영화들도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에 빠져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