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뭐랄까 마치 수채화를 연상케하듯 감미로운 선율의 멜로디와 감동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독특한 소재와 수채화풍의 낭만적이고도 감미로운 영상은 일본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약간은 루즈한 감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구도가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적절한
음악이 가미되어 너무나 아름답고 투명한 사랑을 거부감 없이 보여준다.
카세트 테잎이란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전달하는 소재는 참신하면서도
독특하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감정 전달방식은 낭만적이고도 매력적이기 까지 하다.

숨겨졌던 마지막 테잎에서 알게된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면에서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 영화가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주제였던 것이다.

배경에 깔리는 음악은 정말이지 잔잔하면서도 마음에 와 닿는듯 하다.
기대를 많이 했었던 탓인지, 클라이막스가 조금은 약하다는 느낌이 든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다.


자세한 영화평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http://www.cyworld.com/igoldzone  "게시판"의 "★ 영화 MOViE™"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