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를 보고(스포 조금)

영화감상평

알렉산더를 보고(스포 조금)

1 신현지 1 1692 0
오늘 알렉산더를 뒤늦게 극장가서 봤습니다;
일단 저는 역사물, 스케일 큰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봤지요(트로이, 글래디에이터, 등)
근데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너무나 지루하고 재미없더군요.
전쟁씬도 돈은 많이 쓴거같은데 스펙터클한 맛도 안느껴지고 넘 지루했어요.
감독의 의도는 알렉산더의 인간적인면에 촛점을 맞춘거 같던데 그부분도 맘에 안들더군요. 트로이의 브래드 피트같은 카리스마를 기대했건만.
콜린 파웰의 이미지는 넘 약하더군요.

글고 고산족이 asian으로 나오던데 어째 공주가 완전 흑인일까..
공주 주위사람들은 다 asian들이던데 공주만 흑인 --;
완전 황당..
그리고 알렉산더가 진짜 금발이었을지도 의심스럽고..
그리스 마케도니아 쪽은 흑발이 많은데..

암튼 3시간에 가까운 영화는 너무 지루했고 등이 다 아프더군요

옆에 있는 사람들도 막 욕하고 졸고 하던데
영화끝날때 directed by Oliver stone 나올때
아~ 그래서 이랬구나~
하고 나왔슴다, ㅋㅋ
올리버 스톤 감독인줄알았으면 안봤을텐데.
개인적으로 그냥 대중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요

트로이 류의 대중적 역사물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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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머루  
  예전엔 올리버스톤의 작품등을 무척 좋아해서 큰 기대했었는데
이 영화는 정말 아니더군요.
나이가 드니 기력이 무척 딸리나봅니다.
차라리 하늘과 땅 후속작이나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