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정말 매력적인 단어다 특히나 영화에서는 그 빛을 더한다
그 찝찝함과 내가 왜 몰랐을까라는 놀라움 .........박찬욱감독이 했던말이 생각난다
"무덤덤하게 즐기는 영화는 싫다 보고나서 뭔가 찝찝한 체력이 다빠져나간듯한
그럴정도의 느낌이 되어야 한다"
반전영화가 그렇다 그러나 요즘은 잘못되고있다 마치 반전영화다라는걸 알고서 본다
스포일도 참많으며 반전영화만 골라서 보는애들도있다
무식한 짓이다  반전은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와야한다 이미 그 영화가 반전영화다
라고 생각하면 그 영화는 거기서 끝이다 볼 가치가없다
반전이란 소재가 한창이나 인기를 끄니 모 방송사에선 드라마까지한다 개그맨들이
웃기면서 연기하지만 스토리도 영 뻔하다 사실 이런 스토리는 원래 뻔하지 않았다
예를들어 자기가 귀신인데 그걸몰랐다는 반전 대부분 자기의 정체성에 대한
반전이 많다 그러다보니 스토리도 거기서 거기다 이렇게 반전이 죽죽 쏟아지다보니
반전에 대해 점점 무덤덤해진다 큰일이다 나까지 그렇게 된듯싶다
잊혀질만 할쯤에 한편씩나와 깜짝 놀래켜주는 그런게 좋은데.......
더군다나 요즘 넷상에서 영화감상평도 그렇고 반전영화를 홍보하고다닌다
그런 사람 정말싫다 반전영화라고 알리는거 자체가 나는 싫다
개인적으로 아이덴티티는 아무런 홍보나 사람들의 입담없이 본영화다
정말 재밌었고 충격이었다 디비디까지 사버렸으며 몇번을보며 새로움을
느꼈다 

이런 재미를 오래 느끼고 싶다  이제 그만 반전에 대해 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 물론 감상평에는 스포일이라고 적어놓고 글을적으시는건 상관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