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극장에서 본 세 편의 영화.

먼저 역도산.

주위에서 모두들 재미없다. 실망이다 라는 말을 들었지만,
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설경구가 영화를 더 돋보이게 할 만큼 연기도 너무 좋았구요,
사실 영화보기 전까지는 역도산 이라는 인물에 전혀 관심도 없었지만,
한 때 제가 초등학교때 WWF Super Star 프로레슬링이 인기였는데
그 때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2.
블레이드3.
이 영화는 거의 망했는지 안하는 극장이 많더군요. ㅋㅋ
결국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평소에 잘 안가는 메가박스에 가서 보았는데,
블레이드 1,2를 다 보았던 저로서는 나름대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전 2를 제일 재미있게 보았는데 2에 비해서는 좀 떨어지지 않나 싶더군요.
스토리라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처음에 블레이드 실력 함 보여주고 New Boss나와서 설치다가
결국은 boss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ㅋㅋ
킬링 타임용 영화이지만 1,2에 비해서 액션이 좀 약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번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몸매가 상당히 착하더군요^^

3. 내셔널 트레져.
이건 강남역 씨노스인가 새로 생긴 극장에서 봤는데
사실 인크레더블을 보려했으나 매진인관계로 아무런 준비 없이
내셔널 트레져를 접했는데요.
포스터만 보고서는 미이라 같은 영화가 아닐까 추측했었지요.

최근에 니콜라스케이지는 제가 알기론 콘에어, 페이스 오프등 이후로
거의 망한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거의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정말 괜찮게 본 영화였습니다. 영화속에 빠져들어서
다음 단서는? 다음 스토리 전개는 어떻게 이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만들더군요.
암튼 괜찮게 본 영화입니다.

이제 또 보고픈 영화는
알렉산더, 인크레더블, 월드오브투모로우, 몽정기2, 오션스투웰브 등이 있네요 ㅋㅋ
같이 보러가실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