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복학전이라 시간을 내어 영화를 봤습니다.

긴 시간의 영화를 짧게 본 느낌이 강하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누들스와 맥스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둘의 사이와 그 시대의 흐름을 본 느낌입니다.

맥스는 누들스에게 속죄하고 싶었고 누들스는 맥스에 그런 모습에 연민을 느끼는 듯한 마지막 장면 ... 쓰레기차....속에 떨어지는 맥스를 보며 누들스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중국영화관에서 누들스가 아편을 마신뒤 본 천장이 어떤 환각일지 몹시도 궁금해 집니다. 흐느끼는듯한 누들스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