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시리즈의 광팬으로 그 마지막 시리즈에 큰 기대를
했었는데, 감독께서는 무참하게 무너뜨려 버리는군요.

1편 > 2편 > 3편 의 순서대로 그 재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싶군요.
솔직한 마음은 3편은 시리즈에서 없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없는것이
작품의 값어치를 상승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많은 문제가 지적된 카메라 워크는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왜 그렇게
하였는가? 감독이 앞에 있으면 꼭 질문하고 싶네요. 무술 감독하고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랬나...ㅎㅎ

아비게일 케릭터가 락 음악을 들으며 싸움을 하는 행위에 황당함을
감출 수가 없군요. 또한 코믹적인 요소에 블레이드 만으로는 부족했는지
한니발 킹을 넣었군요. 뱀파이어 헌터의 강인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군요.
프로(블레이드)와 아마츄어(나머지 둘)의 차이점이라고나 할까...

아쉽네요. 마지막 작품을 이렇게 거둔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