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이 루이스 정말 카리스마가 알파치노 보다 오히려 난듯하다.
(요즘 파치노의 행보는 좀 그렇다. 전성기가 많이 지난 느낌이랄까.......
 가볍고  상업적인 영화에 너무 많이 나온다. 오랜만에 카리스마 있을때가
 됐는데 그나마 데블스 애드버킷이나 인썸니아 정도......여튼 요즘 그는 별루다.)

돼지로 칼의 치명도를 디카프리오에게 설명하는 장면이나 카메론 디아즈
에게 비수 난사를 할때는 흠......심장이 멎는 느낌이였다.
카리스마 있는 배우를 진작 봤어야하는데..................

뉴욕의 혼란한 시대를 배경으로 복수하는 자와 복수의 타킷,또 그의 정부가
벌이는 러닝타임이 제법 길지만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단순히 복수극에 멈추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그 당시 뉴욕을 생생하게
보여줘서 뉴욕의 시대를 눈으로 보고픈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듯싶다.

어느 시대나 국적을 떠나서!!!!!  혼란기에는 사람 군상이 비슷 비슷하다.
배신하는 사람들.......복수하는 자........
승리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자신의 라이벌을 애도하는 자..............
인간 군상은 철저하게 그 시대의 혼란을 제대로 보여줬다.

오프닝에서 벌어지는 눈의 하얀 배경과 피빛으로 물드는 장면은  한편의 그림!!!
난투극도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파격적인 영상부터.
결말의 뉴욕의 변화가 겹쳐지는 장면은 베스트씬!!!!

디카가 솔직히 카리스마 대결에서 다니엘에게 단연코 밀리지만
카메론이 어느 정도 서포트를 해줬고,
어차피 갱스 오브 뉴욕에서는 다니엘이  진정한 주인공!!!!!!!!!!!

카리스마 있는 영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다 보셨겠지만 강추~~~
상업성은 딸리므로 상업적인 역사극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