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받아놓구서 보지 않았던 .......
본 아이덴트티를 보고 본다는게 아이덴트티를 받아서 보구
(아이덴트티 : 심리스릴러,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봤음~~!)
본 아이덴트티 보구서 이야~~~이런 액션이 있었나. 하믄서 감탄했었는데....
이번에 본 슈프리머시(본 아이덴트티 다음편)를 보구서는 정말....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전편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사실액션에 정말 과감하고 스피드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어지러움까지 동반시키는 카메라의 흔들림이 더욱 정신없이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나오는 EF소나타 현대자동
차는 무엇보다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ㅋ ^^;
마지막에 자신의 살인을 고백하는 멧 데이먼의 연기와 액션 씬 중에서도 그의 킬러의
고독함이 배어있는 표정, 그리고 항상 긴장을 놓지 않는 그의 움직임이....정말 그가
물이 오른 연기자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CG액션에 찌들려 살다가 모처럼 사실적인
장면이 뜸뿍 담긴 액션에 간만에 숨죽이면서 영화를 봐서 스트레스가 다 날라갑니다.~
못보신분들은 본아이덴트티를 보시고 꼭 본 슈프리머시도 보셨으면 합니다~~~
영화는 아무 생각없이 그 영화속으로 빠져들어가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기 싫은 영화도 묵혀놨다가 정말 심심할때 그때 보면 또 새로운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 영화의 재미는 무엇보다도 그것을 보는 사람의 심리 상태에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