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은 환타지 영화다.

영화감상평

이터널 선샤인은 환타지 영화다.

G 4 2017 0
뒤늦게 또 영화를 봤습니다.
아무런 소개나 감상문을 보지 않은채 본 영화였죠..
보고나서 느끼는건 어디서 본영화와 비슷하다. 소재가 비슷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형식도 ....
처음엔 '오픈 유어 아이즈' 인가 라는 느낌이. 다음엔 '존 말코비치 되기', 그리고 마지막엔 '해피 엑시던트' 이 세가지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뭐 위 영화들이 다 기억이라는 것에 중점을 둔영화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암튼 그랬습니다.  아~ 그리고 알아본결과 이감독이 카우프만 이더군요. 존말코비치 되기의...
어쩐지 비슷하다 했습니다. 연출부분이 어디선가 본것 같다 했는데...
역시 이감독은 점점 발전해 가네요..
여기선 단순헤 보이는 기억의 잔재를 아주 환상적이게 그리고 단순치않게 꼼꼼히 기록해나아갑니다.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화면의 기법도....

그런나 걸리는건 역시 초반에 나오는 코미디풍의 움악...-너무 가볍게 느껴지는게 영화완 이질감을 느끼게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다른 분들의 감상을 보니 다들 결말을 좋게 보았더군요..
운명적인 사랑은 결국 다시 이어진다. 라는 식으로. 역시 영화의 제목과 일맥 상통하는거 같지만...

전 현실적으로 봤는지 그리 썩 내키지 않더군요..
기억을 지우고 다시만나게 되어서 사랑을한다? 과연 그게 가능할지. 그리고 오래갈지..
다시금 반복되는 사랑이 아닐지..?

그와 함께 했던기억은 지웠어도 나라는 사람의 성격과 그라는 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은상태에서 다시금 만나 사랑한다면 기억을 지워야 했던 원인도 변할 수있을까???
 
이것이 마지막 본후의 생각이었습니다..

너무 회색빛으로 삶을 바라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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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은 미셸 곤드리입니다...
존 말코비치 되기의 감독은 스파이크 존즈 구요...
찰리 카우프만은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G  
  그런가요?  다른 감상평에서 보고 카우프만인줄 알았는데... 죄송...
확인도 안하고 글을 올린 짧은 식견에 부끄....
1 최윤주  
  판타지 멜로물 ^ㅡ^ ;; 보기보다 부드러운 영화던데요 ,, 부담없이 깔끔한 영화라 해야하나 ,, 멜로물은 그다지 많이 보지 않았지만 ,, 영화가 운명적인 사랑을 말하는것 같더군요 ,, 결국 다시 만나지 않습니까 ^ㅡ^
1  
  죄송하다뇨....ㅠ_ㅜ..그런 뜻은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