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숲. 도무지 의문이 해결되지 않는 점들. [스포有]
1. 강민의 애인과 국장은 도데체 왜 거미숲의 작은 별장으로 갔는가?
내용 상 후미부분에서 그 작은 집은 강민의 어린시절 살던 집으로
판명나는데 .. 그 숲에 집을 하필이면 강민의 어린시절과 상관없는
두 인물(리포터애인, 국장)이 왜 갔던 것일까? 다른 좋은 곳도 많았을텐데...
그렇다면 이 사실도 혹시 강민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기억이 아닐런지.
2. 마지막 장면에서 강민은 터널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와 자신의 죽음을
지켜보는데 .. 마치 아이인사이드와 같은 내용처럼 영화가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 사고를 당한것을 시간순서로 기억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같다. 영화를 막 보고 나서 그 날밤 자기전까지
혹시 강민이 차사고 이후로 기적적으로 살아난것이 아니라 죽어버렸기 때문에
강민의 영혼이 거미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식스센스와 같이) 영혼이 떠돌면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기도하다.
도데체 정리가 안되는 .. 말하자면 앞뒤가 맞지도 않는 이 스토리가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랫분 감상처럼 엉망스토리기
때문에 그런것인지 혼란스럽네요. 명쾌하게 결론 내려주실수있는 분 계신가요?
내용 상 후미부분에서 그 작은 집은 강민의 어린시절 살던 집으로
판명나는데 .. 그 숲에 집을 하필이면 강민의 어린시절과 상관없는
두 인물(리포터애인, 국장)이 왜 갔던 것일까? 다른 좋은 곳도 많았을텐데...
그렇다면 이 사실도 혹시 강민 자신이 만들어낸 가짜 기억이 아닐런지.
2. 마지막 장면에서 강민은 터널로 통하는 문을 열고 나와 자신의 죽음을
지켜보는데 .. 마치 아이인사이드와 같은 내용처럼 영화가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자신이 그렇게 사고를 당한것을 시간순서로 기억을
회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같다. 영화를 막 보고 나서 그 날밤 자기전까지
혹시 강민이 차사고 이후로 기적적으로 살아난것이 아니라 죽어버렸기 때문에
강민의 영혼이 거미숲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식스센스와 같이) 영혼이 떠돌면서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기도하다.
도데체 정리가 안되는 .. 말하자면 앞뒤가 맞지도 않는 이 스토리가
제가 이해력이 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랫분 감상처럼 엉망스토리기
때문에 그런것인지 혼란스럽네요. 명쾌하게 결론 내려주실수있는 분 계신가요?
5 Comments
국장과 앤이 왜 하필 시골깡촌의 거미가 득시글하는 산속의 흉가틱한 찝찝한 집에서 일을 벌이는가? 가까운 호텔여관이 하나같이 입추의 여지없이 꽉차버려서? -_-;라기 보다는...
어릴적 기억의 등장인물을 국장과 앤과 자신으로 바꿔치기한것이겠지요. 주인공이 국장과 앤을 죽였는지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죽이고 싶다는 소망의 충족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죠.
이 영화는 꿈이야기 보다는 '해몽'을 염두에 두고 맹군 영화입니다. 관객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개꿈일수도 용꿈일수도, 경우에 따라선 태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이트니 융이니하는 글줄좀 읽은이들에게는 참으로 먹음직스러운 영화일거라는 생각이드네요.
어릴적 기억의 등장인물을 국장과 앤과 자신으로 바꿔치기한것이겠지요. 주인공이 국장과 앤을 죽였는지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죽이고 싶다는 소망의 충족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죠.
이 영화는 꿈이야기 보다는 '해몽'을 염두에 두고 맹군 영화입니다. 관객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개꿈일수도 용꿈일수도, 경우에 따라선 태몽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프로이트니 융이니하는 글줄좀 읽은이들에게는 참으로 먹음직스러운 영화일거라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