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좋았고 연기자 분들의 연기도 깔끔하고
특별히 어디하나 크게 흠잡을데 없이 매끄럽게 잘 만든것 같네요
처음엔 머 이런 영화가 있나 싶었는데 후반부에 가서는
오호~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자기도 모르게 영화에 빠져 듭니다.
이병헌씨가 쌍욕을 먹을 정도로 첨에 나오지만 이병헌씨 덕분으로
한가족이 진실한 사랑과 남자에 눈뜨므로써 행복해 질수 있다는게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천하의 묘약이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진짜 이병헌씨처럼 현실에서 그런 남자가 있다면
이세상 여자는 자기 손안에 두고서 마음대로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그렇게 여자의 심리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할수 있는지
이런거 가르쳐 주는대 어디 없을까여?
영화 초반의 약간 지루함만 견뎌 낸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웃음과
끝날때쯤 '이야~'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괜찮은 영화 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자매중 최지우씨와의 관계가 제일 재밌지 않았나 합니다.

< 개인 평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