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 "가족"에 이어 10월달에도 영화 한편을 선택해서 극장 나들이를 했습니다.

극장이 집에서 아주 가까운 관계로(도보 15분) 심야 영화를 택했습니다.

이유인즉 싸기 때문이죠!! ^^;; 심야는 4000원에 카드할인까지 해서 2000원이면

영화 한편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 한편를 보게 되었습니다.

5개관에서 영화가 상영중인데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이 한편을 제외

하고 전부 우리나라 영화가 개봉중이더군요...

뭘 볼까 하다가 가장 최근작인 "우리형"을 보기로 했습니다.

심야인데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다들 잠도 안자고...-_-;;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낌은 "참 괜찮다" 였습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감상평에도 있던데 극장에서 한번 봐줄만 하구나 였습니다!

왠지 혼자 비디오로 봤음 덤덤하게 봤을 장면에서도 군중심리인지 많이 웃게 되더군요

솔직히 제가 볼땐 재미난 부분이 많았던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요근래 들어서 본 영화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일단 항상 인상 쓰면서 "얼마면 돼~?" 하던 이미지의 원빈의 연기력이 참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영화 보는 내내 원빈밖에 눈에 안들어 오더군요...^_^;

어떤 영화든지 어느정도의 미미한 점은 있겠지만 저는 이 영화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원래 원빈이란 배우를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음 하는 바램

입니다... 오늘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보러 갈 계획인데 이 영화도

소문대로 재미났음 하는 소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