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한 이미지 떨쳐버리려고
여지껏 성룡의 코믹한 이미지만 보다가(홍금보와 나온 그 영화빼고 제목이 생각??)
진지하게 연기하는 성룡이 좀 거부감 느껴지기도 했어요.

성룡이 '다모'를 참 인상깊게 봤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며
영화를 보는 내내 성룡이 '다모'같은 스토리를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저렇게 확 달라져서 나올까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연민이....

한 40분정도는 지루와 어색이 느껴지다가
성룡이 정신차리고부터는 좀 재밌어 지더군요.
헐리웃액션과 또 다른 여전히 입이 벌어지는 액션...
마지막 그녀석의 에피소드는 괜찮았던 것 같네요.
홍콩액션영화에서 그렇게 따뜻하고 진지한 에피소드는 못 본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확 변하려고 애쓰면 보는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죠.
이랬으면 좋았을 뻔했어요.
너무 진지한 캐릭터보다 코믹함속에 비극적인 운명을 부여했더라면
성룡의 연기변신에 100% 박수쳐주고 싶었을 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내용이 좀 어두웠는데
글쎄요 성룡이 아니었더라면 재밌게 봤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그 일본영화 춤춰라 대수사선같은 맹물같고 지루하고 자기들
경찰시스템 뽐내려고 하는 영화보다는 뉴폴리스스토리가
200%%%%%%%%%%%%%%%%%%월등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