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스, 그 '삶'과 '죽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능숙한 고찰.

영화감상평

이노센스, 그 '삶'과 '죽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능숙한 고찰.

1 조진우 14 2282 0
어떤 영화가 좋다, 라고 말할 때 그것은 그 사람의 영화에 대한 취향과 수준을 반영해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좋다'라고 평을 받는 영화, 물론 좋죠. 하지만 공감하는 관객의 숫자가 줄더라도 영화 자체의 수준을 높이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특히나 그런 쪽에 관심이 많은 부류들이 이른 바 작가주의 감독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말하자면 어쨌거나 오시이 마모루는 일단 작가주의의 노선을 걷는다는 사실입니다.

이노센스는 이곳에 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다소 거북한 옷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수준이 떨어졌다, 내지는 매너리즘에 빠져 감독 스스로가 자멸했다, 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공각기동대를 성공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알고 계시는 듯합니다만, 사실을 말하자면 공각기동대는 개봉 당시 겨우 일부 매니아들에게만 호평을 받았습니다. 더군다나 원작 만화는 여주인공의 (언더웨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차림의) 여성적 매력으로 팬층을 확보했습니다만 극장판 공각기동대는 그 여주인공을 옷을 벗고 있어도 조금도 자극적이지 않은, 오히려 남성처럼 강한 캐릭터로 변주한 탓에  원작 만화의 팬들의 지독한 반감을 샀죠. 그것이 운 좋게도 입소문을 타고 뒤늦게 디비디 시장을 석권한 경우입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아키라가 저주받은 걸작이었듯이 극장판 공각기동대 역시 개봉 당시에는 철저하게 외면받았죠. 흥행 대실패! 비슷한 예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들 수 있습니다. 그 유명한 신세기 에반게리온, 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글로리한 상상들을 합니다만, 이 역시 티비 방영 당시에는 한자리 숫자라는 극악의 시청률을 보이며 소리도 없이 끝나 버렸습니다. 삼사십대 오타쿠들에 의해서 붐이 일어 뒤늦게 나머지 시장들을 (DVD, Ost 등등) 기록적으로 석권하면서 신화가 만들어진 거였죠.

이제 이노센스가 일본 극장에서 개봉했고, 언젠가는 한국 극장에서도 개봉을 할 터입니다.(뭐, 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지금의 동영상 관람객들의 반응이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결국은 제대로 이해를 하고, 제대로 코드가 맞는 몇몇에게만 여전히 대단한 작품을 만드는군, 오시이 마모루, 라는 평을 받게 되겠죠. 그것이 또 한 번 붐을 일으킬 지 어떨 지는 운에 달린 거겠구요. 개인적으로 이노센스 역시 잘 만들었군, 이번에도 좋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는 터라 성토의 글들이 주룩주룩 올라오는 상황이 조금은 답답합니다만, 쩝, 어쨌거나 감상이야 본 사람마다 다를 테고, 개개인의 자유이니 달리 방법이 없겠죠.

인간이라는 종의 삶과 죽음, 인간이기 때문에 가능한 그 철학적 접근들, 거기에 더해 자연히 파생하는 미래세계에서의 정체성 혼란, 당연히 뒤따르는 인공지능, 인공생명의 로봇이라는 존재와의 결부, '생명'이라는 현상에 대한 어둡지만 집요한, 그리고 깊은 고찰 등등... 저는 이노센스가 애니메이션 영화라는, 하나의 이야기라는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무난하게 그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흐름에 방해가 되는 난해한 대사가 많다, 라는 평은 저로서는 지지할 수 없네요. 저는 이노센스가 영화 그 자체로도 완성도가 아주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리즈물로 이어나가면서 자가당착에 빠져버린 매트릭스의 경우와는 확연히 차이가 보입니다. 매트릭스의 (1부를 제외한) 철학은 제대로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끌어온 껍데기 뿐이라 공감대 형성이 많이 부족했지만, 이노센스는 어디까지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논점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화두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어떤분의 말씀처럼 이야기의 시대 배경상 그러한 철학적 논제들을 일반인들이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당연하다못해 필연적인 사항입니다. 오히려 그 부분을 재미를 위해 두리뭉실 넘겨버렸다면 작품에 손상이 왔을 것입니다. 일반관객의 이해의 여부를 떠나서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철학적인 대사'는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것을 문제삼는 것 그 자체가 바로 영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것 아닐까요. 좀 어렵고, 그리고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전개 때문에 그 무게에 눌려 영화가 싫어지고, 그리고 자신의 수준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반발감을 가져 영화를 폄하하는 것은 그다지 보기 좋은 감평 태도라고는 할 수 없겠죠.

적어도 오시이 마모루의 실력이 녹슬었다거나 작품을 부각시킬 소재가 바닥이 났다거나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1편의 후광을 등에 업고 재탕을 한 것이 아니라 분명하고도 확연하게 1편의 주제를 한 걸음 더 나아가 더욱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편에서는 그래, 그런 주제들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겠군, 하는 정도의 메시지 전달이었다면, 2편 이노센스는 그것을 실제로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정체되었거나 뒷걸음질 친 것이 아니라 분명히 한 걸음 나아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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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  
  A+ 리포트 입니다!!
1 디아블로매니아  
  한발짝 나아간것은 오시이 마모루 자신뿐(이것도 어디까지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관객은 2보 후퇴로 인지..
심오한 뜻이 담긴 영상물 한두번 봐오던것도 아니라서..내용 연관 관계의 애매함이라면 말도 안하는데,,원래 이런류 색깔이 이러하니까..
이건 뭔 대사부터가 도통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어먹을수가 있어야지..
근데 줄거리는 또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님..완전 주체가 전도된게 아닌가..줄거리는 뻔한데 주구장창 뭐라고 하는데...얼마나 짜증이 나는지..잘난거 뻐기는것이 아니고 뭔지..
전뇌등등..시대적상황의 인과관계에 의한 타당성을 주장한다면..오시이 소재를 잘못 집었어..당신이 그렇게 평소에 갈고 닦았던 이념을 이렇게 선보이면 누가 제대로 알기나 하겠냐고..작가주의다 뭐다 이런거 신봉하는 오타쿠다 뭐다..이런부류들..나름대로 난해해도 다 뜻이 통하니 틈새에서 주류로 남는게 아니겠나..다짜고짜 대사들이 씨나락까먹는소리 해대는데 어떻게 감정이 오고가겠나...나도 좀 영화나 애니좀 봤는데..이 이노센스는 도통 커뮤니케이션이 거북하구먼..명색이 감독이라면 최소한 알아먹겠금은 해야지 않겠소.글자 가지고 장난치지 마시요..;; 
G 녹색용  
  솔직히 이노센스를 보고, 아니 보면서 느낌은 지루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가 어떤 강박관념에 잡혀 이노센스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제목과는 반대로 불순물이 잔뜩 낀 텁텁한 느낌이 들더군요. 어느 인터뷰에서 작가정신에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얘기했다죠. "메시지는 없다. 단지 내 삶과 사유의 이미지다, 그걸 당신들이 보는 것이다. 그뿐이다." 그래요...근데 이번엔 별로였어요. 그뿐입니다
1 한글이  
  디아블로님은 진정한 매니아시군요~
인간의 죽음,인공지능,,,,이러한 것들은 수도없이 다뤄져온 영화적 요소입니다. 그래서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했다고 봅니다.
난해하고 어렵다고해서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지는않죠.
아이인사이드를 한번보고 영화를 이해해보세요. 이 영화는 쨉도안됩니다.
그리고 윗글을 쓴 분은 객관적 근거도 없이, 자신이 말하고 자신이
자신의 글을 정당화시키시네요....
님의 글또한 님 혼자의 생각일 뿐입니다. 님이 영화평론가나 영화에
대해서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신의
글을 정당화시키지 마세요. 님의 글은 님생각일뿐입니다.
중간을 두리뭉실표현해야한다는건, 어디에 근거를 두는건지요.
잘,재밌게,흥미를 끌면서,철학적의미도 좀 담고,감동도 주면서 잘
영화를 이끌어 나가면 안되나요...~
이 영화가 일부 매니아층만 겨냥한걸까요. 아마 영화의 엄청난 성공과
흥행성공을 바라고 만들었을겁니다. 아닐까요?
5년이란 기간동안 엄청난 투자를 해서, 일부 매니아층만 겨냥했을까요?
일부 매니아층이, 엄청난 투자를 감당해주진 못하죠.
감독이 시나리오 선택을 잘못했다고 봅니다.
이 영화 시나리오 작가는 쪽박찻을겁니다.ㅋㅋ
조크요~
1 Dark B;John  
  영화든 애니든 모름지기 스토리를 갖고 있는 픽션. 즉 개연성있는 허구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른 이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매체들은 핵심이라할 수 있는 스토리가 살아숨쉬어야 제맛이 날겁니다. 그런 살아 숨쉬는 스토리는 흡인력있는 전개와 훌륭한 연출에 힘입어 우리들을 납득시키는 거구요. 그런 것들이 마치 교과서를 읽는 듯한 거대한 텍스트들에 묻혀 제대로 생명을 부여받지 못 했을 경우엔 그 결과가 어떨지는 지금 우리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 아닐까요? 영화가 어렵다, 난해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노센스에서 말하는 인간과 기계의 아슬아슬한 경계, 급기야는 생물과 무생물과의 줄타기,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존재론적 물음등은 괜찮습니다. 근데 그것을 굳이 그런 텍스트의 나열로 설파할 필요가 있었는가 ? 하는 것은 메트릭스가 두들겨 맞았을 때의 그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느낌입니다. 이노센스는 전혀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도 못하였으며, 탄성을 자아내는 액션장면도 없었고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전개에 있어서 상당히 지루함을 유발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맥을 집지 못하도록 대사들의 나열로 도통 무슨 스토리인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등장인물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허무함이 전염병처럼 전달되는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1 황준하  
  이글에는 리플 안 달려고 했습니다만 한글이님과 Dark B;John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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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이렇게 봤으니 남들도 이렇게 봐야 한다고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방해하는 자세는 바람직 하지 못하며, 자신이 재미 있게 또는 없게 봤다고 남들 또한 그래야 한다는 자세를 갖을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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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분의 관점이고 저의 관점입니다. 님들의 논쟁은 제 글에서 끝내는 것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방해한다는 오해를 피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글마다 강요하지 맙시다~

그리고 Dark B;John님의 비판에 대해 이런 반론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네요. 운문을 산문으로 바꾸면 맛(다양한 함축과 해석의 다양성)이 사라지듯 현재 이노센스의 대화 형식을 진부한 서술로 바꾸는 것은 영화가 지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라구요.
1 이진  
  중요한건 이 애니메이션은 재미가 없다라는 것 입니다.
공각기동대 오타쿠가 아닌 이상 이 작품을 굳이 과대평가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 이 애니메이션 보고 후회 할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1 Dark B;John  
  흠~제 글이 다른이의 주장을 방해하고 나의 영화보는 관점을 강요한다는 뉘앙스를 풍겼을 수도 있었겠네요. 하지만, 저는 이노센스라는 오시이 마모루의 작품에 대해 좋다 나쁘다, 훌륭하다 혹은 보잘것 없다 식의 이분법이 아닌 단지 지루하고 재미없게 사상만을 늘어놓는 텍스트 위주의 전개법이 별루라고 느낀 점을 말한 것 뿐이구요. 오히려, 이글을 쓰신 분께서 수준이란 단어를 사용하며 이 영화에 대하여 좋지 않은 느낌을 말하는 이들을 수준없음으로 깎아내리는 듯 함이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대화 형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진부한 서술로 바꾸면 그건 정말 아니올시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아닐까요? 삐릿~ 하고 한방으로 보낼 수 있는, 그야말로 정말 단순함 속에 높은 진리를 담고 있는 그런 것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진부한 서술이 아닌 상황전개의 흥미진진함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흥미진진이라 함은 단순한 1차적인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시각 청각 등을 자극하는 비쥬얼과 사운드의 쾌감을 포함하여 앞으로 전개될 상황의 궁금증, 복선과 맥거핀 효과, 드라마등이 각자 적절한 황금비로 섞였을 때 그 화학적 시너지 효과가 최대인 바로 그것이 흥미진진아닐까요? 그런 흥미진진함 가운데 이노센스라는 작품을 다 보고 난 후, 오시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까지 여운으로 남았으면...하고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는 말입니다. 다른 이들의 관점을 수준이란 단어를 사용해가며 폄하하는 행위야 말로 우리들이 인터넷상에서 지양해야 하는 바가 아닐까요?
1 Dark B;John  
  그리고, 운문을 산문으로 바꾼다고 하셨는데, 제가 이노센스에서 느낀 답답함이 바로 그 느낌이었습니다. 운문처럼 함축적으로 할 수도 있었을 것을 굳이 대사의 나열로...
꼭 그래야만 했나? 하는 생각이네요.
블레이드 러너에서 철학적이고 난해한 대사가 나오던가요? 코드명 제이에서 지루한 텍스트의 나열이 보였습니까? 다크 시티에서 뜬금없이 무슨소린지 모를 말들을 해대던가요? 그리고, 이제까지의 공상과학물의 장치들과 유명 철학, 사상들이 믹스되어 있는 그 유명한 매트릭스 1 에서 지루하기만 텍스트들의 나열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이노센스의 전작인 공각기동대에서 그런 일이 있던가요? 하지만, 그런 철학적인, 사상가들의 인용구들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모두 위 열거한 작품들은 작품을 보고 나서 뭔가 느끼는 것을 안겨줬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의 세계관과 영화에서의 인간존재에 대한 물음은 아직도 끊임없이 계승되고 있고, 다크시티에서의 기억 이식은 공각기동대와 이노센스에서 고스트라는 이름으로 다시 재 사용되며 코드명 제이에서의 두뇌와 디지털의 만남, 메트릭스에서의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과연 우리가 사는 이곳은 어디일까? 더 나아가 나란 존재는 무엇인가? 라는 숙제를 저는 느꼈습니다. 얼마든지 좋고 다양한 방법들은 있습니다. 그것을 왜 굳이 이제는 무덤속에 잠자고 있는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할 철학자들과 사상가들의 말을 빌었는지...
1 한글이  
  황준하님은 저의 글을 잘 이해하질 못하시는군요.분명 저는 황준하님의 글에 토를 달때도 말을했습니다. 좋다 나쁘다, 재미있다 재미없다에
대해 자신의 글을 쓴다면, 저는 토를 달지 않는다 했습니다. 그러나
황준하님이나 윗분의 글을 보면, 남을 깎아내리거나 자신의 글이 옳고
다른사람의 사고는 틀린것처럼 글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안그런가요
저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보았기에 토를 달아논 것입니다.
지가 위에 디아블로님은 진정한 매니아~라고 토글에 써있는걸 보셨을겁니다.
디아블로님은 자신이 도통알아듣지 못해서 지루했다~"등의 글을 적고있습니다. 자신느낌이죠. 디아블로님은 그냥 자신의 느낌을 적었기 때문입니다.~자신의 느낌을 표현한건 잘못이 아닙니다.
황준하님이 올린글도보면,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논것이 아니라, 자신의 글이 맞고 다른사람의 사고는 틀린것처럼 글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황준하님이 이 영화에서 많은 진리가 담겨있고, 나름대로의 고난위도의 기법 등,,관객이 어려워 할지모르나 영화는 영화의 깊이를 스스로 담고있다,,등등을 말하면서 "여러분도 그것을 함 느껴보셨으면 좋았을텐데요~"라는 문장식으로 글을 남겼다면, 저는 이 영화를 다시 함 보거나, 그저 지루한 영화만은 아닌가 보구나 식으로 이해했을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지루하게 보고 시간날린영화가 맞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관객들에게 ,황준하님이나 윗글분은 자신글이 정당하고 남이
틀린것처럼 글을 서술하고 있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것입니다.
아무리 영화를 100프로 이해했다고 해도, 감독의 생각과 맞아떨어졌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잖습니까, 남의 글이 틀린것처럼 영화평에 자신의 글을 남기는지 저는 답답할 뿐입니다.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에 토를 달고있는거라 생각합니다.
1 한글이  
  다크님은 언어적사고가 대단하시네요~
황준하님이나 윗글분도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한 수 위인것 같은데~
1  
  대사를 텍스트의 나열로 느끼는가 ? 난 단순해서 글로잘 옮기지 는
 못하지만 이런걸 본인들이 만들지 못하면 혹평은 어리석은 생각이아닌가하는 흥분된 감정만 느끼네요 . 어찌되었던 좋은 작품입니다.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생각이 어찌되었든..............
1 이진  
  강님 이 곳은 자유롭게 감상평을 쓰는 곳 입니다
그게 호평이 됬던 혹평이 됬던 자유롭게 의견을 올리는 곳에서
만들지도 못하면서 혹평을 하면 어리석다라는 말은 참으로 님이야 말로 어리석어 보이는 군요!

1 한글이  
  황준하님이 먼저 번 글이 너무 듣기 좋지 못한 말들이 있어서,
글을 올렸다는 토글을 보았습니다.
먼저번 사람이 그런 무식한 글을 올렸다면,그 사람한테 지적을 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