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적 이기주의의 극단 -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감상평

변태적 이기주의의 극단 - 태극기 휘날리며

1 김세원 26 3691 26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마지막 장면 처음장면의 노인네가 다시 나오는 장면에서 나도 마음이 시린 것 사실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는 감동보다는 어딘가 불편한 마음을 떨칠 수 가 없었다.

동생 진석을 살리는데 무공훈장이 필요하고 무공훈장을 받을려면 빨갱이들을 수없이 죽여야 한다. 화면에 등장한 것만 진태가 200명은 죽인 것 같다. 이 정도면 살인기계다.

영화를 보다보면 더이상 내가 살기위해 적을 죽여야 한다는 개념을 벗어난다.
무공훈장을 위한 영웅이 빨갱이를 벌레잡듯이 샅샅이 죽여 나간다는 느낌이다.

무공훈장을 받는다고 동생이 산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 애매한 동기부여로 수백명의 북한 젊은이들을 벌레잡듯이 싸그리 죽여나가는 그 장면들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계속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학생신분에 억지로 끌려온 북한군도 얼마나 많겠는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자.

전쟁의 역사적 소용돌이에 휘말린 건 진태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소극적 살인을 벗어나 가족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생명을 마구 뺏어버리는 적극적 살인파티를 벌이는 것은 나한테는 역겨운 것이었다.

그런데 사실 무공훈장을 탄다고 진석의 삶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동생이 살아있고 무공훈장을 탄다고 해도 진석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 중대장의 알량한 구두약속?)

수백명을 죽여서 한명의 동생을 살리고자 하는 진태의 이런 정신상태를 나는 변태적 이기주의라고 부르고 싶다.

그리고 이런 변태적 이기주의의 가족사를 위해 받을 감동은 없었고 불편한 마음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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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1 몰라요  
  영화가 나쁘다는 거에요? 아니면 전쟁이 나쁘다는거에요? 아니면 전쟁영화가 나쁘다는거에요? 이해력이 딸린가... 아이공
1  
  이런식으로 표현한 감독이 맘에 안든다...
이말이겠죠....
1 김기수  
  그렇게도 볼수 있지만 영화를 받아들이는 사람에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 변태적 이기주의를 삐뚤어진 형제애를.. 전쟁이 낳은 어처구니 없는 인간군상들을...
전쟁은 정말 엿같다라는걸 동생을 통해 꼬집고자하는게 감독에 의도 아닌었을까요.
요는 형이 동생을 생각하는것에 포커스가 맞춰지는게 아니고 형의 이런 오류를 동생이 부정하고 형에게 반발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1 조병훈  
  변태적 이기주의라..;;  그렇게까지 악랄해져야 자기 동생만이라도 살려 보낼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에 의지해 점점 광기에 젖어가는 형의 모습에서 보여주려는건 전쟁영웅 같은게 아니죠. 그런 미친 상황속으로 사람들을 빨려들게 만든 전쟁을 비난하는 겁니다. 이기주의는 맞겠죠. 분명 타인을 배려하지 못한 이기주의 입니다. 하지만 정말, 자신이나 가족의 목숨이 매 한순간 순간마다 걸려있는 상황에서, 흔쾌히 상대방의 사정마저 고려해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1 윤일남  
  주제에서 많이 벗어나지만,,전쟁이 발발햇다고 생각해보세요 님한테 불쑥 총 한자루 지워주구 싸우라고한다면;; 전 군대같다왓지만 솔직히 선방에 서서 과연 쏴울 용기가 날지 두렵습니다,,,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이미 장동건 정상적인 사고를 할만한 상황이 아니란 느낌이 들엇어요..위에님 얘기처럼 가족구성체를 무참히 파괴한 전쟁이 미울뿐;;
1 김도영  
  괜히 전문가인척 하지말고 아갈좀 다무세요,
1 ROCK  
  100억 단위의 돈...수 백 이상의 스텝...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의 땀방울과...나를 포함한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본 1000만 이상의 관객...
물론 영화 자체의 불만은 있겠지만...'따운'받어서...보고...남긴 글의 제목을 보라...변태적 이.기.주.의...
당신같은 사람덕에 메가패스가 먹고살지...
1 김세원  
  ROCK 당신같은 사람의 문제점은 뭔지 아니? 내가 다운받아 봤다고 맘대로 단정한다는 점. 극장에서 줄 돈 다주고 봤어...
둘째 스텝없는 영화가 어딨고, 연기자 감독없는 영화가 있나?
내가 궁금한 점 한가지...
초면에 말 함부로 하는 그 싸가지는 여기 씨네스트 댓글 문화인가? 아님 너가 싸가지가 없는 것인가?
1 김세원  
  김도영씨... 전문가인척 한 적 없습니다. 입이 매우 험하군요.
1 허탈  
  태극기 같은 영화에도 빠돌이가 있나 발끈 하는 분들이 많네요
1 조영대  
  결국 사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 같은데,,, 사실 오바하는 부분이 많은 건 사실이죠. 그러나 어차피 영화라는 것도 허구인 셈이고, 사실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태극기는 전쟁영화중에서 보통 수준 아닐까요. 우리나라 영화이기 때문에 좀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아닌지...

솔직히 라이온 일병 구하기에 비해서는 사실성이 높다고 여겨지는데요. 라이온 일병 하나를 구하러 부대가 파견된다는 설정 자체가 코미디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것 가지고 따지는 사람들 거의 못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변태적 이기주의라는 용어는 적절한 단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성 측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은 저도 십분 인정하지만, 전쟁이라는 상황이 한 인간을 점점 파멸과 광기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을 이 영화처럼 잘 표현한 영화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1 붉은세균  
  감독의 진정한 저의는 잘 모르겠으나, 동생을 살리고자하는 진태의 의지는 동료까지 희생해가며 적대장 생포하는 대목까지라고 여겨지고요, 그 이후로는 전쟁광으로 서서히 진화해나가는 듯 합니다. 특히나 종전이 임박해질 때쯤.. 진태의 모습에서 종전에 대한 아쉬움마져 느껴지더군요. 물론 중공의 개입으로 전쟁은 계속되지만... 또한 전쟁광이자 살인마로 진화한 이후에 진태는 진석에게 이렇게 말하죠.. 다 너 살리려고 한 것이라고.. 전 이 대목은 이렇게 느낍니다. 인간이 가지고있는 자기합리화 그리고 자신의 현재모습을 부정하고 핑계거리를 삼는 그러한 모습.. 즉 진석을 살리겠다는 명분이 진태에게는 늘 자기합리화할 수 있는 구실인거죠.
허나 진태에게도 다시 전환점이 찾아오는데, 그것은 동생의 죽음이라고 생각해요. 이상한 모습으로 진화한 진태의 처음 명분.. 바로 동생으로 되돌아오는 전환점이라는거죠. 그리고 군복을 갈아입고 실성한 살인마로 변신해버리죠. 동생의 죽음에 대한 슬픔.. 국방군에 대한 배반감.. 등도 작용했겠지만, 그 밑바닥엔 자신의 자책감이 더욱 심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모든게 제작자의 의도와는 얼만큼 맞아떨어질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영화를 보고 그런걸 느꼈다면.. 그것은 우연만은 아니겠지요. 엄청난 슬픔과.. 상상도 못할 공포로 휩싸인 전쟁터에서의 모든 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영상에 담기란 힘들겁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우리나라 영화 많이 발전한 듯 하지요. 더 발전할겁니다. 혹시 아세요.. 정말 한국영화 돈주고 보기 아까운 시절이 있었다는거.. 그때 생각하면 요즘나오는 한국영화.. 많이 좋아진 것같으니.. 조금만더 너그럽게 지켜봅시다....
1 대한청년  
  너무 좋게만 봐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제가 감상한후 느낀점은 독창적인게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흔들리는 카메라, 현제에서 과거 회상 구도로 전개되는 구성..
잔인한 장면 등등...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떠 올리셨겠죠~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강제규는 너무 헐리우드를 따라 할려는거 같은느낌이 드네요..
이번에 미국에서 개봉해 성공적이네..개봉관을 늘렸네.. 어쩌구 하던데
실상은 한인 밀집지역 에서 개봉하고 관객도 대부분 교민 이더군요..

다른곳에서는 알아주지 않는데 .. 우리만 난리 치는것 같이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전투기 CG 는 정말 창피하더군요 -_-
차라리 집어 넣지 말지...

1 박보준  
  대한청년님 밀접지역은 맞는데요..교민만 보러오는건 아니거든요.
단지 홍보가 좀 덜 되어고 제한적으로 개봉되어서 그렇죠. ^^
미국현지평론가들과 영화를 본 관객들은 좋은 영화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못믿으시겠으면 미국영화싸이트가서 네티즌평가와 비평가들의 평가를 봐보세요. ^^

그리고 대한청년분께서 말씀하셨듯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떠오른다
고하시는데 저도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생각났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따라했다기 보다는 조금 너그럽게 이정도나 연출할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태극기는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의 영화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강제규 감독이 제작초기부터 얘기했듯이 이영화는 헐리우드 구조입니다. 보편적인 정서로 시작되는 영화라는 겁니다. 따라한게 아니라 헐리우드 개봉을 염두해 두고 찍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언론에서도 한국전쟁을 조명한 영화라기보다 전쟁에 대한 고찰하는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헐리우드 아니 보다 많은 나라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성을 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전쟁은 그이미지만 빌려오는 것이지 거기에 리얼리티를 얘기하는건 강제규 감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거 같네요. ^^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리얼리티하는 것인지 대해 한번 알아보세요.
이미지만 빌려왔다고 욕많이 먹었습니다.)그리고 핸드핼드 카메라 방식은 그 전부터 있어왔고 ""스탠리큐브릭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그분의 샤이닝에서 처음 사용했고 그후 전쟁영화에서 쓰고 있는 기법이죠. ^^"" 과거 구도 방식은 어느 영화에나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식이죠. 그리고 전쟁영화 자체가 잔인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

마지막 전투기 cg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창피하지는않은것 같네요. 이번에 개봉한 스카이 캡틴에서도 그렇고 진주만에서도 그렇고 비교해봤을때 완전이 아니올시다는 아닌것 같네요.

대한청년님 글 너무 반박해서 죄송하구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강제규감독은 이제 헐리우드 감독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스케일 자체가 다른 감독이죠. 처음부터 세계를 목표로 영화를 찍는 감독입니다. 우리의 잣대로 그를 평가하기엔 너무 커(?)버렸다는거죠. 우리나라감독도 이제 헐리우드 진출해서 블럭버스터 찍지말라는 법없잖아요.
조금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1000만 관객이 봤다는건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영화라는 반증이죠. 그리고 아쉬운 점이 없다는건 말이 안되죠. 저도 영화관에서 폭발음때문에 대사가 잘 안들리고 감정몰입전에 장면이 빨리 바꾸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었지만 그 단점을 보다는 장점이 많은 영화라는 생각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태극기라는 영화에는 광팬이 아니지만 발전형인 강제규 감독에게는 광팬이 되버릴것 같네요. 다음 작품은 sf영화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지 ^^
1 정일호  
  음... 역지사지... 변태적 이기주의... 최초 게시물과 다른 분들의 리플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저 또한 제 동생이 있지만 영화속 진태의 행동에 충분히 공감을 했습니다. 전쟁에서 적군을 사살하는 행위에 있어 역지사지, 변태적 이기주의란 없습니다. 과연 있다고 생각하나요? 하나의 체제가 또 하나의 체제를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시도에서 하나의 체제에 속한 구성원은 그 체제를 지켜낼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 이유가 국가, 회사, 가족 그 어떤 것이라도 말이죠... 전쟁을 감상주의적 사고로 읽으려 하면 모두 피해자이며 안타까운 이야기들 뿐일 겁니다. 그 이유가 어떻게 되든 나를 공격하는 그 어떤 것은 '적' 일 뿐입니다. 말이 좀 과격했네요...
1 mario  
  '샤이닝'언급은 '스테디캠'이라는 물건을 말씀하신듯 하군요. 사람이 들고 촬영하긴 하는데 라스폰트리에 스타일이 아니고 물흐르듯 부드러운 화면이동을 하도록 고안한 장치래나 뭐래나 그렇습니다.
1 제르  
  핸드핼드와 스테디캠의 차이가 모호해지는군요. 게다가 '라이언일병구하기'는 단순한 핸드핼드가 아니고 개각도를 조절한 핸드핼드이니 이것 또한 전문적으로는 살짝 다른 기법이죠. (하지만 뭐 이런 촬영기법적인 얘기에 대한 설명은 일단 접어두고)

그래서 전쟁영화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전쟁을 통해서 한명의 평범한 사람이 광기에 휩싸이는 것은 '태극기 휘날리며'뿐만 아니라 대부분 전쟁 영화가 택하는 동기부여 방식입니다. '플래툰'이나 '지옥의 묵시록' '씬 레드라인'등등 많은 영화들이 전쟁을 통해서 살인기계가 된다거나 미쳐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변태적 이기주의'라는 말로 코너에 몰릴 정도의 이야기 전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렇게 미쳐가는 것이 '전쟁'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그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테구요.
1 김민철  
  변태적 이기주의라는 말때문에 ~~ 일이 이렇게 커진것같기도 하네요 ^^:; ㅎㅎㅎ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것은 ...감독이 뭘 말하고자 하는거였는데.. 제가 군인일때 극장에서 보았던 느낌은...가히말해... 나라면 저렇게 하겠는가 라는 질문이었는데 제 주위에 있던 모든 전우가 한마디로 얘기하더군요...자기라면 더했을지도 모른다구요...모든건은 전쟁이냐,
무작정 죽이고 마는 도살(?) - 단어가 잘 기억앙남- 이냐 하는 시각인데.. 감독은 전쟁으로 표현해서 +_+;; 그 수많은 전쟁사연중에..저런 비극적인 일이있었다... -_-;;; 뭐이런거 아닐까용..

아....말이 -_-;;정리가 앙댄다..외출준비중에 한마디 적다보니..
나중에 다시 수정하는 일이이더라도 그만서야겠네요.ㅋㅋㅋㅋ
악성 리플은 삼가해주세요
1 조성민  
  리플보는게 더재미있네요. 저도 김세원님에게 한마디 드리고싶은것은 이영화를 어떤관점에서 왜 국어에서 내재적관점 외재적 관점 그런것있자나요? 저는 이영화를 보면서 6.25세대가 아닌 우리들이 무엇을 느껴야하는가에대해 곰곰히 묻게되더라구요. 200명은 아니더라도 그보다 많은사람들이 죽고 죽여 이렇게 이자리에 우리가 이런 이야기도 나누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무리 살인기계라도 그런분들덕에 우리가 이자리에 있는것이니 그당시싸운분들 생각하며 보면 그분들이 특별히 이기적이었다고 생각들지않네요. 모든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북한사람들에게 총들기를 거부했다면... 우리는 북쪽말쓰면서 생활하고있겠지요?
1 김성욱  
  폭격기 CG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진주만 나온지가 언제인디....
어느 평론가가 그러더군요...작품성을 운운하긴 좀 모자란 영화라고...똑같은 자본과 대본만 있음 누구나 만들수있는 영화가 아닌가 하구요...
1  
  잘 만든 영화(상업영화)였다면 이런 토론까진 안했겠죠?
모든 사람이 좋아했을테니.....'포레스트 검프,쇼생크탈출,더록,죽은시인의사회...등등'...이런 영화들을 놓고 토론하지는 않죠....
이런 얘길들이 오고 간다는것은 이미 훌륭한 작품까지는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것 같군요......
1 하동우  
  영화가 꼭 관객에게 감동을 주려고 만든건 아니죠... 감독이 보여주려는 세상을 보개 만드는게 영화인것 같은데.. 
1 제르  
  김성욱님, 현재 충무로 영화판에서 강제규 감독이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똑같은 자본과 대본만 있으면 누구나 찍는다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그런 자본과 대본을 만들어낼 사람은 매우 극소수이니까요. (현재로선 강우석, 강제규 감독 외에 100억 펀딩 받을 수 있는 감독은 없을듯)
1 김형민  
  많은 전쟁 영화를 봐왔다.이영화에 대한  이것 저것 단점들은 싹쓸어서 큼지막한 쓰레기통에 가득 담아두고나서 한마디 하고 싶다.아! 정말 그런대로 볼만한 '우리나라''국산'전쟁영화가 한편 생겼구나!
G 박찬수  
  김세원님 말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는데요...

좋은 감상평 잘봤습ㄴ다.
1 junglefever  
  강제규쓰레기, 만든 영화 쓰레기. 고로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