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션샤인...

영화감상평

이터널 션샤인...

1 빠시어 0 1716 0
특이한 소재, 기발한 아이디어의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던 영화.
평가가 좋은 생각하기 마련이다.
나비효과도 그렇고 아직 보진 못했지만 제목부터 기발해보이는 존 말코비치되기 등

하지만 영화는 멜로물이다.
SF적인 스토리가 들어가긴 하지만
정말 사랑을 색다르게 해석해서 보여준 영화였다.

나야 공감대 0%의 멜로지만 이 영화는 뻔한 멜로가 아니다.
남자 여자 나와서 다투고 사랑하고 하는 영화가 아닌
내가 그만큼 사랑한 기억을 지울수 있을까?
라는 조건을 건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였다.

기억을 지운 그녀때문에 짐캐리도 기억을 지우려 하지만
점점 지워질때마다 지울수 없는 기억임을 알고
슬퍼하고 힘들어하면서 도망치려한다.
하지만 버틸수 없어서 마지막엔 애절하게 그녀를 놓게된다.

하지만 이런 애절했던 기억들은 깨끗하게 지울수는 없는건가보다.
기억은 지워졌지만 여주인공도, 간호사도 마음이 기억하고, 몸이 반응한다.

기억이 지워지는것 주변 사물들, 지워져 가는 사람의 얼굴의 표현.
본 기억이 없는 사람도 철저히 보여주지 않으며
그밖의 짐캐리의 외적인 기억등 짜임새있는 화면도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멜로답지 않은 이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더욱 애절함을 느꼈었다.
만화같은 아이디어지만 이렇게 영화로 잘 표현한게 대단하다.
사랑해서 헤어졌다고, 지울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를 잊지 못하는 내용은 많은이가 공감할것같다.







15분동안 보면서 스토리가 평범하다 했지만
인트로만 15분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전개에 끌리기 시작했었다.
두번보니 대충 감을 잡았다...
일라이저우드는 반지의 제왕 이후 영화보는 안목이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참 잘골라서 나왔다.
짐캐리는 단순한 코메디 배우였지만
트루먼쇼 이후에 이터널 션샤인으로 정말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또한 영화에서 잘생기게 나왔다.

영화 시작때 빙판의 스케치, 일라이저우드가 꺼낸 빙판의 스케치가 조금 이상했는데
다시보고 어정쩡 하게 자신에게 이해시키고 있을뿐
자세히 알아보기엔 뭔가 더 꼬일것 같고 머리아플것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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