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텔파파]솔직히 영화보고 이렇게 열받아 본적은 없네요

영화감상평

[돈텔파파]솔직히 영화보고 이렇게 열받아 본적은 없네요

1 류진현 5 2274 1
터미널도 전에 보고 연인도 전에 보고..해서 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친구놈이 돈텔파파를 보자고 하더군요..포스터도 별루 맘에 안들어서 보기싫었는데..

볼게 없는거 같아서..봤습니다..

....정말.....어처구니 없는 영화입니다.

보는순간순간마다..내가 왜 이걸 보고있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정말 단한번도 웃기지 않았으며

정말 보는순간순간이 저에게는 "영상테러" 였습니다.

저는 코메디영화 좋아합니다. 수준높고 수준낮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

왠만한거 극장에서 보면 웃어주고 재미있게 봐주는편입니다.

동갑내기나 다른 코믹물들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볼정도의 수준은 되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건 정말 도를 넘어서서 분노가 머리르 뚫고 나올정도였습니다.

머 세상에 이렇게 유치한 영화가 다있습니까?

그리고 꼴에 마지막에 감동을 준다고 삽질을 하는데..

감독이란 인간 머리뚜껑을 열고 들어가 보고 싶더군요...
어떤생각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는지..

정말 저의시간과 저의 돈이 아까웠고 이영화를 같이 보자고 한 제 친구가 원망스러웠습니다. 제친구도 보고나서 계속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요약해서 유치하고 드러우며 재미없고 슬프지도 않은..
이따위 감독한테 투자한 씨제이도 원망스러워지는군요...
...
이인간 다시는 영화 못찍게 했으면 좋겠네요..누군지 알고싶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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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쿵쿵따!~  
  한가지 아셔야 할점은,,, 님게서 원망하신 씨제이측에서 섹스코미디라는 장르로 바꿨으며 제목까지 관여 하였으며 그로 인해 감독이 자기 맘대로 연출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아빠하고 나하고 라는 제목으로 부자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는 코미디였다고 하네요.
1 LoveApple  
  그랬군요..
얼핏보기에 단순 코메디같지만은 않아 보였는데..
그런 연유가 있었군요.
1 바지오  
  저도 마니 열받았음...친구때문에 어쩔수 없이 봤는데 역시나 였음...그래도 유승호(?)군의 연기때문에 어느정도 봐줬음..
1 크럼  
  씨제이 측에서 관여를 했다함은 본래 시나리오에서 어느정도 수정이 가해졌다는 말씀같은데 "섹스코미디" 이외의 부분도 별로 봐줄만한하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저역시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지만 기억나는 출연진 정웅인,채민서, 이영자(갓뎀) 까지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좋게 봐줄만한 구석을 찾아도 쉽지 않은 영화...
1 임수혁  
  저는잼있게봤서요..
눈물도흘리면서..역시입장에따라다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