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 스포일러
안녕하세요. 오~~~ 놀랍군요. 그 영화의 소재가 결코 뛰어나서 놀랍다기
보다는 그 소재에서 이끌어낸 영화 속 이야기와 극중 주인공의 최후의
선택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군요. 이런 소재의 영화들을 적지않게 보았었지만
그 개인이 결코 이런 최후의 선택을 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또한 극중의
방법으로 과거를 조정하는 것처럼 과학이나 어떤 다른 장치를 빌리지 않고
실현했다는 것에도 흥미롭고, 설명하지 않은 것에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초반에 자신의 알 수 없는 의지로 시작해서 후반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그렇게
바꾸려 하지만 그 아버지의 말처럼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희생으로 모든 원인을 제거해 버리는 군요. 예전에 Frequency 를 보고서는
무언가 따뜻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영화가 더욱 강한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그러나 과거와 미래의 관계에 대해서는 '평행우주론'의 가설이 좀더 이해가 가네요.
직장 동료들에게 추천해야겠습니다. 제목에 '스포일러' 라고 표시를 했으니 거의
보신분들이 게시물을 읽으실거라 생각되지만 그 결말을 알더라도 못보신 분들
이라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보다는 그 소재에서 이끌어낸 영화 속 이야기와 극중 주인공의 최후의
선택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군요. 이런 소재의 영화들을 적지않게 보았었지만
그 개인이 결코 이런 최후의 선택을 하는 경우는 없었으니까요. 또한 극중의
방법으로 과거를 조정하는 것처럼 과학이나 어떤 다른 장치를 빌리지 않고
실현했다는 것에도 흥미롭고, 설명하지 않은 것에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초반에 자신의 알 수 없는 의지로 시작해서 후반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그렇게
바꾸려 하지만 그 아버지의 말처럼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희생으로 모든 원인을 제거해 버리는 군요. 예전에 Frequency 를 보고서는
무언가 따뜻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번 영화가 더욱 강한 느낌으로 다가오는군요.
그러나 과거와 미래의 관계에 대해서는 '평행우주론'의 가설이 좀더 이해가 가네요.
직장 동료들에게 추천해야겠습니다. 제목에 '스포일러' 라고 표시를 했으니 거의
보신분들이 게시물을 읽으실거라 생각되지만 그 결말을 알더라도 못보신 분들
이라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5 Comments
시간 여행(혹은 그 비슷한 것)을 소재로한 영화들이 가진 치명적인
결점에 대해선 이제 재밌고 즐겁게 영화보기 위해 별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비 효과는 그 계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감독판에서 점쟁이한테 갔다가 널 낳기전에 두명이 사산..
이랬는데 엔딩에선 널 낳기전에 세명이 사산.. 이렇게 되더군요.
그 부분 참 의미심장했어요.
근데.. 그 엔딩을 자세히 보면 남편도 다른 사람이던데..
아마 3번이나 사산을 했으니 이혼하고 재혼을 한거겠죠?
역시 본래 아빠의 유전자가 문제였나보네요 -_-;
결점에 대해선 이제 재밌고 즐겁게 영화보기 위해 별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비 효과는 그 계열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감독판에서 점쟁이한테 갔다가 널 낳기전에 두명이 사산..
이랬는데 엔딩에선 널 낳기전에 세명이 사산.. 이렇게 되더군요.
그 부분 참 의미심장했어요.
근데.. 그 엔딩을 자세히 보면 남편도 다른 사람이던데..
아마 3번이나 사산을 했으니 이혼하고 재혼을 한거겠죠?
역시 본래 아빠의 유전자가 문제였나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