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슈퍼 스타즈의 직장인이던 감사용이 한미 슈퍼 스타즈의 창단과 함께
야구선수로 살아 가는 이야기 입니다.

기대를 가지고 감독앞에서 몸도 풀어보지만 경기에는 내보내 주지 않습니다.
드디어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 감사용....
그러나 거의 끝난 경기에 나와 패전처리용으로 등판하게 되죠.
(여기까지는 예고편에도 나오는 내용이죠...스포일러라고 때 쓰시는분 없기를...)

이 영화에서는 야구를 좋아 해서 시작한 야구로 인해 자신과의 싸움, 또 자신의 야구에
긍지를 가지고 살아 가는 모습을 처절하게 보여 줍니다.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던 박철순과의 대결...흥미 진진 합니다. 결과는 직접 보시구...

극장 다니면서 영화 보는 내내, 영화 끝나고 나서 박수가 터져 나온건 기자 시사회 이후 처음입니다.
기자시사회야 그렇다 치구, 일반 시사회에서 박수가 터져 나온건 첨 봤습니다.

그리구 이 영화의 볼거리라면 감사용의 모습도 있겠지만 그의 가족들,,,
웃기기도 하지만 감동적인 가족애를 보여 줍니다. 감사용의 주변 사람들도 재밌고요.

최고만이 인정받는 시대지만, 영화속 감사용의 모습은 최고 였습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최고라고 생각 합니다.
그럼 모습이 영화속에 묻어 나는게 훤히 보입니다.

눈물을 찔끔 짜게 만드는 영화가 아닌 인간적이 감동이랄까요?
오랜만에 코 찡끗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