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는 잘 모르겠는데 분위기는...

영화감상평

[가족] 나는 잘 모르겠는데 분위기는...

1 은빛연어 1 1852 17
아는 사람이 영화 스텝이라서 시사회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예상한 바대로 이야기는 전개되고.
솔직히 제가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뻔한 스토리구조가 그리 감동적이진 않았고. 다만 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영화 중반이후 객석에서는 훌쩍이는 소리가 멈추지 않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도 눈물흘리는 바람에 화장을 고치는 여자관객때문에 한참을 나가지도 못하고..

그리 감동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지만.. 못 만든 영화는 아닌듯.
저는 이래도 다른 관객 반응은 참 좋더군요.
특히 여자관객들 반응은 예전 박신양 최진실 주연의 [편지]이후 이런 눈물바다 영화관은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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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제르  
  대체로 이런 영화는 개인적인 경험이나 상황에서 그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싶더군요. 게다가 나이에 따라서도 약간 다른 반응이 나오는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