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포인트 .. 안 쓰려 했지만 쓰게 만드는 영화..(스포)

영화감상평

알 포인트 .. 안 쓰려 했지만 쓰게 만드는 영화..(스포)

1 김현중 8 4569 0
알 포인트....

친구와 함께 술 한잔 하기 전에 시간 때우기 식으로 봤습니다.

사실은 어느 한 친구가 보고 나서 심하게 재미있고 무섭다고 해서 약간의 기대를 안고서..

원래 바람의 파이터를 보려고 했었지만은...알 포인트 가 더 났니..어쩌니..해서...

음....서론은 여기까지....

뭐...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스포일러는 자제하겠지만...

그래도 내용 설명없이 감상평을 쓴다는건 쉬운게 아니겠죠?? ^^a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서 좀 산만하겠지만 부족한 부분은 지적해주시고요....
(참고로 처음으로 영화감상평을 쓴 답니다...늘 보기만 하다가...^^a)

알 포인트는 확인되지 않은....즉 우리 대원들이 행방불명 된 지역...

그러니 우리나라 군 사령부에서는 확실하게 대원들의 사생 여부가 필요했던 것으로

파병(?) 되었던 대원들이 전사했다는 증거로 그들의 일부분...즉, 군번줄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필요했던 것이다. 왜냐... 사건을 종결해야 하니까...

알 수 없는 무전이 계속해서 날아오고... 살려달라.... 우린 살아있다...

그래서 군 사령부는 감우성을 포함한 9명의 대원을 귀국의 조건으로 일주일간 파병

하게 된다. 감우성은 소대장으로써, 풍부한 전쟁경험과 그 경험으로 인한 많은 살생..

항상 감우성이 출전했던 전투에서는 피를 본다... 아군이든 적군이든...

7명의 대원들은 베트남의 전쟁통 속에서 빠져나간다는 기대에 일주일간의 알 포인트

수색대에 합류한다. 단...일주일이면 되니까... 어떻게 해서든 일주일은 가니까..

감우성과 선임하사 그리고 7명의 대원들....9명의 수색대가 편성이 되었다.

대원들은 감우성을 처음부터 반겨하지 않는다... 감우성 조차 대원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인물들이다. 이렇게 그들의 첫 만남이 시작되고...

그들이 도착한 로미오 포인트...(무전용어)... R-포인트....

도착 직후 한 병사가 사진찍기를 권유하지만 선임하사는 여기에 소풍온 게 아니라며

반대하지만 감우성의 말 한마디에 선임하사의 말은 묵살되고 만다.

그렇게 해서 찍은 사진......

사진 속에는 이제 곧 알 포인트의 저주에 말려들 9명의 군인들의 침울한 모습이 표현된다.

아무런 경계심없이 진행한 수색작업.... 갑작스런 총격전.....

모든 대원들이 우왕좌왕하는 와중에 감우성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게릴라전으로

적을 제압한다... 그러나 상대는 베트남인 (땟놈...^^;) 여자...

감우성이 쏜 포탄에 맞아 거의 죽어가기 직전... 대원들은 서로 여자를 죽이기에 머뭇거리

고... 선임하사가 죽이려는 찰나에 감우성이 진군 명령을 내린다...

그냥 자기가 알아서 살든......그냥 이렇게 죽게 놔두자는....심상인것 같았다.

이렇게 그들은 알 포인트 수색작업에 착수하게 되고 그곳에서 알 수 없는 사건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기 시작한다. 본부와의 교신조차 불확실한 상태... 자욱하게 퍼진 안개

... 새벽 즈음에 그들 앞에 나타난 버려진 폐허건물....

대원들은 그 폐허속에 캠프를 치기로 하고...

그렇게 첫째날.... 먼저 폐허를 수색한 대원들은 예전 대원들의 사진, 무전기, 카세트 등을

발견하고, 전기공급을 복구해 어렴풋 캠프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데... 갑자스럽게 들리는

헬기 소리.... 분명 헬기는 보이지 않는다.... 다가오는 미군들만이 보일 뿐...

미군들은 이곳이 자신들의 무전센터(?) 이며 2층에 무전교신장이 있으니 절대로 접근하지

말라며 신신당부를 한다. 그리고 한 마디 더... 결코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없다는 말...

갑작스런 미군들의 등장, 그리고 살아나갈 수 없다... 대원들은 불안해 지기 시작한다.

영화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대원들이 함께 행동하는 모습에서 대원들의 머릿수를 세어

보라... 섬뜻할 것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각자의 마음 속에서는 살아나갈 수 없다는 말에 대한 공포심,

믿어지지 않는 첫 동료의 죽음... 그로 인한 대원들의 사기(?) 저하.. 심적으로 약해지게

된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일어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아마도 이것이 그들을 약하게 만드는 중요 포인트가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서서히 무너져가는 동료들에 대한 믿음..........애초부터 없었는지도 모른다.

서로 누가 누구였는지...우리가 몇명이었는지 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었으니...

감우성의 눈에만 보이는 여자귀신은 아마도 감우성에 의해서 죽은 그래서 감우성이

마음 한 구석에 죄책감으로 자리잡아 그를 괴롭혔는지 모른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자가 차고 있던 팔찌의 방울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면 거슬리지만

어쩌면 그것이 죄를 짓고는 편히 살지 못한다는 그런 뜻인듯 싶다.

여자귀신과 없던 묘지가 감우성의 눈에는 보이는 표현, 솔직히 애매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관객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마음이 약해진 대원들에게 귀신이 씌여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결국 모두를 죽이는

장면까지는 좋다... 그것을 막아보려는 감우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정말 좋았다.

하지만...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과 전개..... 그것은 한창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어쩌면 긴장이 늦춰지는....다음 상황이 눈에 뻔하게 보이게 만드는 요소된 지도....

그리고 눈이 보이지 않게 되어 살아남은 장병장.... 홀로 남아서 살게 된건지...

아니면 눈이 보이지 않아서..살게 된건지...

앞에서의 전개로 볼 때...가장 심적으로 약해진건 장병장이다... 눈이 보이지 않아

그 어떠한 사람들 보다 두려움이 컸을텐데...제대로 살아남아 병상에 누워있던 첫장면..

아니면 그 귀신은 자살하게는 못 만드나 보다....^^;;

이렇든 저렇든 알 포인트...자체가 오지 말았어야 할 곳....이란 말이다.

하지만....계속해서 들려오는 무전이 있는 한 희생자들은 늘어만 갈 뿐....

두더지셋...두더지셋....우리는 살아있다....우리는 살아있다...

영화를 보고나서 모든 관객들의 같은 말....뭔데?뭔데? (부산입니다...^^;;;특유의 억양)

어느정도 관객이 이해를 하고 납득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필요하고..있었다면 더욱

더 완성도 높은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리 한국영화 이렇게 발전 했습니다..

더이상 소리와 갑작스런 등장만으로 놀래키는 공포만이 공포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준

.....한국 공포영화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발점이 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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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현중  
  솔직히 저는 대원들의 머릿수 세느라 영화의 내면적인 요소를
100% 못 느낀것 같습니다...ㅎㅎㅎ 그래도 무섭드만요...^^
머리가 ....머리가....하나가 더 있어~~~~~ㅎㅎㅎㅎ
1 반지반지  
  후아~~~~
잘 읽었습니다~~~
알 포인트 보러갈 사람이 없어 못보구 있는 저에겐....
자세한 줄거리덕에~~~다 본거나 다름없군요~~~^0^)
영화 내용이 이렇게 상세히 적힌 글은
전 한번도 못봤어요~(온지1주일된...시네스트 ^^)
사실 이 글 보니까.....더 보고 싶네요....
저는 이렇게 봐도.....내용을 알아도.....잘 놀라거든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1 정재윤  
  잉 동료 1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감우성은 자살을 선택 한거죠..
귀신에 씌일때 자신을 쏘라해서 귀신과 같이 죽은거죠 -_-;

그래서 살아난겁니다 -,.-;
1 김인호  
  알포인트 보면서 제가 어릴적에 들었던 한 공포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한방에서 4명이 귀신놀이했는데 원칙적으론 그 놀이는 4명으론 할 수 없는 놀이였죠. 한명이 더 있어야 하는데 4명이서 계속해서 귀신놀이를 햇다는 요지의 공포이야기...알포인트 보고난 느낌은 그냥 평범...
1 권동희  
  흐..기묘한 이야기에 나오는 그 놀이군요. 5명이어야 가능한 ...방법.
자리를 옮겨가며 자는 사람을 깨우고 그 자리에 자신이 자는 건데...
4명이서 그것이 가능하다면... 누군가 한 명이 더 있다는 거죠. 흐..
1 김현중  
  스포일러가 좀 심했나여?? ^^;
다른 님들의 영화에 대한 생각도 남겨주세요..
저랑 다른 방향으로 보신분들의 의견도 듣도 싶어여..
스포일러 죄송함니다...
1 미소짓는아이  
  하핫.. 스포일러 덕에.. 더 더더 보고 싶군요...
이거 엄청 기대되는데요 ㅋ 빨리 보고 싶다 ㅋ
1 송성규  
  알포인트 뭔가 빠진듯 하지만.. 그 빠진거 때문에 여러가지
추측을 할수 있게해서.. 잼나게 보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의문나는것들을..
하두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
대충 본 사람들이 내용을 추수린 글을 읽었습니다.
그글 보니 이해되는것도 있고 같이 추측하게끔 하는것도 있더라구요.
여러사람들이 궁금해 하실꺼 같은데...

제가 스포일러 덧붙일께요..

여기 밑에서 부터 스포일러입니다..
읽기 싫으신 분들은 읽지 마세요~!!


네이버 지식창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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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인트☆란....??

베트남 수도 호치민시 서남부,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 있는 섬 알포인트(R-Point)는 베트남전 당시 군사 작전명 '로미오 포인트'로 불린 전략 요충지다. 1949년 프랑스와 베트남간 1차 베트남전 당시 호치민의 게릴라군과 교전 중이던 프랑스군 소대 12명 전원이 여기서 실종됐으나,
끝내 실종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1970년대 미군과의 2차 베트남전 시기까지 프랑스군과 미군 총 6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1972년에는 한국 맹호부대 소속 소대원 9명이 실종됐던 미스터리 지역이기도 하다.
<알포인트>는 끝내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이 충격적인 사건들을 공포의 모티프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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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여자 귀신은 뭘까???)

[1번해석]
장병장 윗주머니에 사진 있었잖아요.
프랑스 군인하고 같이 찍은 사진요.
그 흰옷 입은 여자는 학살당한 원혼입니다.......!!
그 알포인트 지역이 많은 베트남인들이 학살당한 곳이라 원혼들이
많고 그 원혼들에 의해 프랑스군인 600명과 미국군인,한국군인들이 다
죽은거죠. 그 흰옷입은 여자도. 한마디로 전쟁이 낳은 귀신입니다...!!


[2번해석]
전쟁속에 생존했던 창녀일수가 있다.....
감우성 등등 모든 사람들이 다 매독에 창녀촌에 갔었으니......그런게
초반에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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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귀신은 대원들에게 께속 빙의=[사람에게 들어간다]했었다....
    그것을 보면)

영화 보시면 귀신이 감우성한테 다가가면서 막 이상한 장면들 나오고 감우성 눈이 빨갛게 되자나요...그건 그냥 빙의되려는 과정이구요
일단 귀신을 보게 되면 홀리게 되어 쉽게 빙의되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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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떻게 마지막 그 눈을 다친 병장은 살아 남은걸까???)

마지막 감우성이 죽은건 자신이 빙의되면 살아남은 장병장(눈다친애)를 죽이게 될것 같으니 자신을 쏘게 한거고 눈 다친 애는 귀신을 볼수 없기 때문에 더이상 귀신이 빙의할수 없으니까 살아남은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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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지막에 감우성이 자기 자신에게 겨냥해서 쏘라고 한이유?)
영화 내용 끝까지 사람들안으로 귀신이 빙의 될때 귀신을 죽이지 못해서 자기 자신에 빙의될때 쏴서 같이 죽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다.......
분명히 소위가 빙의되어있을때(대원목을 자를때) 감우성이 총을 쐈지만 소용이 없었다....

즉..........
어차피 자기 자신에게 빙의가 되면 장병장(마지막생존자)을 죽이게 될것이고 결국 자기 자신도 자살을 하게 될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자신이 죽으면 더이상 귀신이 빙의될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므로 (귀신을 봐야
빙의되는데......장병장은 수류탄에 의해 눈을 다친상태이므로) 마지막 선택을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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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중이와 선임하사!! 사이에서 도중에 비밀을 대원들에게 말하지 말라는건 뭘까?)

최중위와 진중사 사이의 비밀은 맨처음에 죽었던 (실종부대 대원..혹은 귀신) 정일병이 자기들이 찾는 부대의 한사람이란걸 자기부하들한테 얘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다들 그걸 알게되면 모두들 그 알포인트에 있는 비밀들까지 의심을 품게 되고 쉽게 처리를 하려했던 정일병 사건이 점점 더 커지려 하기 때문에.......

--------------------------------------------------------------- 6. (처음에 나오는 그 전신붕대를 한 사람은 알포인트에서 어떻게 살수 있었던 걸까??)

그 사람을 감우성부대(두더지 셋) 가 가기 전에 알포인트로 갔던 (당나귀 삼공)부대 에 속해있는 대원으로 그 대원이 전신화상을 입어서 장병장과 똑같이 귀신에 빙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돌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건 아니다......!!
처음에 전신화상이 아니라 그건 장병장이 수류탄을 뒤집어 씌어져서 온몸에 붕대를 감은것이다 즉 그 마지막 생존자였었던 장병장 였던것이다
[증거: 처음에 전신붕대를 한 장병장이 누워있고 그 후에 장병장이 이야기와 접해서 회상을 하는것이다....!!]
모든 자료를 뒤져 봤을때 지금까지 알포인트에서 살아나온 생존자는 정확하게 (장병장)1명이었다.....!!

---------------------------------------------------------------7. (알포인트의 지역에 대해서......????)

알포인트는
1972년 배트남전의 군사작전지역으로써
약 650여명의 병사를 실종시킨 귀신들린 밀림으로 불리우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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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포인트의 아직까지의 미스테리....?)

알포인트의미스테리란...
18명의 한국군 실종!사망추정이 되어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로부터 무전이걸려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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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알포인트의 반복....?)

마지막에....헬기로 정병장 혼자 돌아가니까 마지막에 수신기에서
감우성이 "하늘소 하늘소 여기는 두더지 셋 두더지 셋.. 우리는 살아있다 제발 우리를 버리지 마라"
로 감우성파견부대 전에 있던 교신음 "당나귀 삼공 당나귀 삼공 " 과
틀려졌다....!!  결국 알포인트의 미스테리는 반복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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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피 묻힌자 돌아가지 못하리라 " 가 적힌 비석이 알포인트에서 의미하는것은 무엇일까?)

[1번해석]
이 말은 "누군가를 죽이려는 자는 돌아갈수 없다는 말" 일수 있다
그래서 그 여자귀신이 처음시험(총격전)을 하기위해 나온거구~~!!
거기서유일하게 총을 안쏜 장병장(눈 다친 대원) 만 유일하게 살아 남은것이다..!! 이 이유로 장병장 눈에만 귀신이 보이지 않았던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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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해석]
전쟁으로 한이 맺힌 자들의 외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주받은땅이라는것을 암시하는 매개체라고 하더라구요.....
호수를 메워 육지로 만든 알포인트는 죽은 자도 산 자도 살아갈 수 없는 땅이다. 장의사집 아들 조 상병은 안개가 많고 햇빛이 들지 않는,
무덤도 못 쓰는 이런 땅엔 귀신만 찾아온다고 말하고, 농담 같았던
그 미신은 진실이 되어 소대원들을 짓누른다. 대낮에도 마른 풀잎 사이로 유령들이 솟아오르는 지역.
그곳에서 흰 아오자이를 입은 베트남 소녀와 한날한시에 죽었다는 프랑스 군인들과 타국 전쟁에 휘말린 한국군들은 모두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고, 안식을 찾지 못한 채 같은 땅을 떠돈다.
"카메라 한대, 딸아이를 데리고 창경궁에 가겠다는 소망, 소 한 마리를 살 수 있는 돈" <알포인트>는 그처럼 아주 작은 욕심을 가지고 있었던 젊은 군인들이 수십년 쌓인 원한에 먹히고 마는 서글픈 공포영화다.
가난하고 못 배운 그들은 자신들이 들어간 땅에 누가 피를 뿌렸는지도 모르지만, 그저 집에 가고 싶을 뿐이지만, 피를 먹고 자란 밀림은 죽은 영혼까지도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손에 피를 묻힌 병사들이 정말 죄를 지은 걸까.
그들에게 저주를 내린 원혼은 무엇을 얻고자 했던 것일까.
아홉명의 소대원들은 자신들에게 총을 쏜 어린 베트콩 소녀의 명줄을 차마 끊어놓지 못하는 악의없는 젊은이들일 뿐이었다.
결국 저주받은 땅 (알포인트) 에서 죽을수 밖에 없었던 슬픔을 미리 암시해 주는 것이 아닐까.....!!



--------------------------------------------------------------- 11. (영화 내용을 함축시켜 짐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사자성어가 있는데 무슨해석일까??)

=[인귀불식] : 사람과 귀신을 식별할 수 없다
人鬼不識


=[피아불식] : 적과 나를 식별할 수 없다
彼我不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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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장병장이 2년 일찍 군을 들어온 것을 알수 있는 대사가 있다?)
감우성이 대원들에게 모두 관등성명을 대라고 했을때 모두 83 으로 시작하였다!!  하지만 장병장만이 81로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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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선임하사가 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 행동엔 무엇이 내포되어 있는 걸까?)


잠깐 지나가는 씬중에ㅡ증거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사건 종결하라고 압박하고요... 그 선임하사가 군번줄 던져놓고 일부러 찾게 하고 그러잖아요... 그 이유는 감우성부대 전에 알포인트에 왔었던 부대 중에 보면 "정일병=무전병"(선임하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졌을때 발견한 시체) 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군번줄을 찾게 하면 죽었다는걸로 상부에 보고를 하고 그냥 종결을 할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온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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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전병이 불어를 모르는데 프랑스어를 알아들어서 중위에게 말했던것은 무엇일까?)

(감우성부대의 무전병에게 "쌍둥이 동생 폴이랑 근무한다고 자크라는 사람한테 무전온다"
그게 프랑스 어였는데 그걸 알아듣고 감우성에게 알려주고
감우성이 우연치 않게 묘지에서 그 쌍둥이 사진과 이름을 보게 된다)
그것은 무전병만이 가지는 하나의 시각인것이다! (귀신들의 말을 다 느낄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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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미군들이 2층에 가지 말라고 했던 이유 = 피흘리는수긴기!는 무엇이고???)

[1번해석]
미군들도 귀신이었다....결국 감우성 소대를 살게 하지는 않을것이다
결국 더 미궁속으로 빠뜨리기 위해 유도적으로 그 피흘리는수신기를 찾도록 하게 한게 아닐까??

[2번해석]
그 귀신들로 하여금 2층의 수신기를 보게 되면
더 공포심에 빠질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가보지 말라고 당부해준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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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원들마다 가지는 자기 자신만의 시각이 있다 그것을 알아보자!!)

감우성(최중위): -----귀신과 묘지가 보인다
선임하사(진중사):-----정일병(56부대 통신병)이 보인다
무전병(변상병):------프랑스귀신들의 말을 느낀다
생존자(장병장):------유일하게 아무것도 보지못했다
카메라가지고 있던 대원:------카메라 주인귀신을 보았다
목매단 시체 피를 뒤집어쓴 대원:---대원들 각각의 귀신경험을 들었다
장의사의 아들(조상병):----도중에 실종된 오병장 과 오병장 친구대원


결국 각각의 대원들만이 가지고 있는 자신들만의 시각과 공포심이 연관이 되면서 관객의 두려움을 배로 증가 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17. (정일병에 관한것들??)

알포인트는 귀신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써~
처음 사진찍었을때 있었던 귀신이었으며.....................
더불어 피묻은 무전기에 " 당나귀 삼공 . 당나귀 삼공 " 이라했던 무전병이었다.....중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졌을때 시체가 된 무전병이 있었는데 그 무전병이 귀신이 깃들여진 정일병이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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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감우성이 빙의되기 바로 직전에..
1. 대나무숲에서 그 여자살려준거
2. 프랑스군 사진 있던 여자
3. 감우성에게 보였던 귀신의 피눈물 무슨관련이있었던 걸까?)

이것으로 보면 대나무숲에 그 여자는 소대사람들을 피묻히게 하려고 미리 마중을 나온 객인 이었을 수도 있다
즉 프랑스군 사진에 맨왼쪽에 있는 사진과 동일하며~!!
방울을 손몬에 찬것도 귀신/총격전여자/프랑스군사진여자/ 모두가 같은 인물이었던것이다.....

---------------------------------------------------------------19. (그 향피워 놓은데서 죽은 사람(오병장) 이 죽기전에 장의사의 아들에게 매달린이유는??? )

그 오병장의 동기를 장의사의 아들이 봤다고 했었다!! 결국은........
두려움이 증폭되고 빙의상태가 된다...
자기가 카메라를 사놓고 슬쩍 한거에 대한 걸로 원한을 품은 동기가 장의사의 아들에게 보였으므로!!
그 자신의 죄때문에 죽게 되는걸 느끼고 그 동기를 봤던 장의사 아들을 보고 마지막으로 "살고싶다" 고 말한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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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감우성이 2층에 올라가서 "살고싶은면 내 말들어" "여기있는것들 1층으로 옮긴다" 라고 한이유?)


하나하나 다 살펴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특별한 답을 찾을수가 없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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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 총대장이 감우성에게 "당신이 가는곳에는 피가 묻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 의미가 뭘까?)

먼가 날카로움과 강인하고 무서운 성격이란걸 비유하는것일수도 있지만.......이영화에서 "피 묻힌자 돌아가지 못하리라" 라고 써있던 비석!! 즉 이 알포인트의 이야기와 먼가 관련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