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환상의 복식조...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영화감상평

[터미널] 환상의 복식조...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1 영화인 1 1876 0
요즘 올림픽이 한창이죠. 한국의 멈추지 않는 금메달 행진을 기대합니다...

각설하고...탁구에만 환상의 복식조가 있는 것이 아니죠...영화에서도 땔래야 땔수 없는 관계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커플이 마틴 스콜세지와 로버트 드 니로 였죠...

그리고 그들에 버금가는 새로운 환상의 복식조 스필버그와 톰행크스...스필버그의 동화같은 이야기에 톰 행크스의 어눌하면서도 너무나 평범한 소시만같은 캐릭터가 빚어내는 마술같은 이들의 연출과 연기는 당대 최고의 콤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터미널에서도 그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 했습니다.

물론 스필버그의 영화는 그밥에 그나물이라는 너무 구태의연한 이야기에 싫증이 난다거나 미국에 미국을 위한 미국인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는 비판을 받긴 하지만...

어찌됐건 그의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되고 흐믓한 마음이 드는것은 그만이 가진 최고의 능력인듯 합니다.

터미널에서 나오는 공항은 한마디로 미국의 축소판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곳에서 고국에도 가지 못하고 그렇다고 미국에도 가지 못하는 국제 미아가 된 "빅토르 나보스키" 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희망을 만들고 진실은 언제나 통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듯 합니다.

톰 행크스의 순수한 눈망울과 어눌하지만 진실된 그의 모습 보고 있노라면 영화가 어느순간 끝나더군요... 가족끼리 관람하면 좋을 듯한 영화입니다.

p.s: 영화의 결말이 궁금할때는 항상 이곳으로...

pds_down_hdn?grpid=iLog&fldid=Bks9&dataid=24?dt=20040617062955&realfile=%C6%AE%B7%CE%C0%CC%B9%E8%B3%CA.gif&grpcode=last03&dncnt=Y&.gif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입가에 미소......그보다 더한 칭찬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