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팻걸 (A Ma Soeur)

영화감상평

[스포일러] 팻걸 (A Ma Soeur)

1 빠시어 3 4583 0
많이 보실영화가 아니라서 스포일러따위 상관없을것 같네요

신문을 뜨겁게 달군 선전을 보고 끌리는 호기심에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안보기로 하다가 어디선가 줄거리를 대충 보고 왠지 괜찮다? ㅡ.ㅡ;;
는 느낌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대충 줄거리는 이쁜누나, 그와 반대로 뚱뚱한 동생이 있는데
누나는 사랑하는 남자에게 모든걸 바치지만
남자는 역시나 뻔한 훼이크였고...
뚱뚱한 동생은 누나를 보면서 부러워하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자신은 사랑따위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잘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좀 더 잘논다, 이쁘다, 남자따위 한번에 유혹하겠다? 라는 식의 대사였지만
극히 개인적인 대사일뿐 동생은 제목대로 "팻걸" 외면할만한 외모입니다.

마지막은 살해범이 누나와 엄마를 살해한후
뚱뚱한 동생을 보고 성욕이 일어나서 숲에 들어가 강간을 합니다...
경찰이와서 사건을 처리하고 숲에서 동생을 찾아 데리고 나오며 말합니다.
"강간당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동생은 "믿기 싫으면 믿지 마세요" 라고 하죠.....
강간이 아닌 살해범이 나에게 끌렸다... 즐겼다... 정도 동생은 강간임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여태 보여줬던 영화 스토리상 딱 들어맞는 쵝오의 대사였습니다.

결말은 정말 생뚱맞게 아무 예고없이 찾아와서 마무리 지었지만
단 3분정도를 들여서 그래도 아주 깔끔한 결말이였습니다.

별로 말할건 없고 그냥 줄거리만 봐도 대충 이해하실껍니다.
그다지 불쾌, 짜증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런 스토리가 있군아 하면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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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박병수  
  남매인가여??  자매인가여??


1 빠시어  
  아 자매였습니다.­­­
1 오선  
  무자막으로 본 저는 뭔 말이 몰라서 그냥 에로영화로 기억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