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영화감상평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1 김성수 5 2297 0
최근에 개봉한 본 슈프리머시의 전작인 본 아이덴티티를 봤습니다.

본 슈프리머시를 보기 위한 준비운동이랄까요?

이번에 좋은 스파이 영화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08분의 러닝타임이 정말 금방 가더군요.

생각하지 못했던 맷 데이먼의 무술(물론 영화에서의)을 볼 수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웨슬리 스나입스 스타일 같기도 하고요.

언제부터인가 헐리웃 액션에서 무술 연기의 비중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웨슬리 스나입스, 스티븐 시걸 정도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맷 데이먼의 능력은 정말 뛰어남을 넘어서서 완벽하더군요.

하긴, 몸값이 3천만 달러니까요.

주인공 이름이 [제이슨 본]이라는 점에서 제임스 본드처럼 계속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제임스 본드를 약간 변형시킨 형태인 듯..)

다만 아쉬운 점은 여주인공..

굳이 등장할 필요도 또한 등장했다고 하더라도 남주인공과 사랑에 빠질 필요도 없어보이는데 그것을 끝까지 러브 스토리로 이끌어 갑니다.

차라리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없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뭐, 스파이 영화에서 여주인공은 필수요소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러나 여기에서 그 여자의 역할은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랄까요?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나오는 것 같던데 거기에서는 좀 더 비중있는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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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안녕  
  본 슈프리머시에서는 여자는 무시하고 봐도 됩니다. 이거 스포일러인가..글고 원작소설에선 영화처럼 금방 사랑에 빠지진 않는다죠..
1 유군나사통  
  [제임스 본]이 아니라 [제이슨 본]이 아니던가요?
1 김성수  
  아, 맞습니다. 제이슨 본이군요.
수정했습니다.
1 김아람  
  흠냐' 'a본 아이덴티티는..
개인적으로 별로 재밌게 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프리머시는 기대하고있다는+_+
1 NeoGuyz  
  영화 본 시리즈는 1980년대에 소설로 출간된 제이슨 본 시리즈에 따라 영화화 된 영화 입니다. 소설은 3편까지가 완결이지만 영화는 4편까지 기획되어있습니다. 본 아이덴티티를 개봉하기전부터 계획한 4부작 영화입니다.3편에서도 맷 데이먼의 주연을 맡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는 1편이 끝난뒤에 2편을 다시 주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하지만 각본과 감독의 본후 다시 맘을 바꾸어서 본 슈프리머시의 주연을 맡은거구요. 3편에서도 맷 데이먼을 봤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