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영화감상평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1 김성수 1 1735 0
예전에 실수해서 파일을 지워버리는 바람에 30분 밖에 못 봤던 영화인데 이번에 다시 봤습니다.

일단 영화의 최대 장점은 감독과 화려한 캐스팅..

그러나 116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으로는 11명 배우들의 개성을 담기에는 역부족..

영화 자체는 킬링 타임용으로 만족했으나 너무 많은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산만한 분위기였습니다.

솔직히 유명한 배우들 빼고는 누가 무슨 역할을 맡은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말이죠.

물론 영화는 11명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이 있습니다만, 실제 배우들의 이름값에 따라서 영화에서 보여지는 시간이 달라서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브래드 피트를 제외하고는 대사 몇 마디 있는 엑스트라 수준이죠.

보면서 이탈리안 잡이 생각이 났는데, 차라리 캐릭터는 이탈리안 잡이 더 잘 살린 듯 합니다. (아무래도 도둑들 숫자가 훨씬 적어서 그런 듯..)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앤디 가르시아..

냉정하고 빈틈없이 날카로운 카지노 사장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한 듯..

결론을 내리자면..

"킬링 타임용으로는 제격, 그러나 화려한 캐스팅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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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Ian  
  오션스 투웰브에서는 캐서린 제타 존스까지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