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진저스냅2(Ginger Snaps II Unleashed)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진저스냅2(Ginger Snaps II Unleashed)

1 바람돌이 0 2143 0
이 영화의 연결은 아무래도 '진저스냅'이라는 영화를 먼저봐야 하지 않을까?
근데 난 그걸 뛰어넘어 '진저스냅2'부터 봤다.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는 장면들과 계속 나타나는 그 언니라는 환상이 만들어내는 어설픔에 좀 실망을 했지만, 최근의 공포영화라는 것이 잔인하고 지저분하긴 하지만, 진정한 공포를 느끼게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나마...
이전의 스토리와 연결되어 있는 듯하여 잘 알 수는 없었지만, 차즘 영화가 진행될수록 공포영화의 모습을 띄기 시작했다.
이유없이 쫓기기 시작하는 주인공.
그리고 하나둘 사라져가는 주변 사람들.
다른 공포영화가 대부분 주인공이나 기타 주변인물들이 미인이라면 이 영화는 그런 관점에선 보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ㅎㅎㅎ
괴물을 모습을 띈 보이지 않아야 할 공포도 그 모양이 보이고 난 이후 공포감이 확 떨어진 건 사실이다.
그 흔한 컴퓨터그래픽 좀 쓰지~~ 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 영화는 그야말로 배우와 세트뿐이다. 또 적을 쫓기 위해 쓰여지는 주변에 산재한 무기들.
그렇게 무서운 괴물이 주인공(?)에게 몇대 맞더니 조용해지고,,, ㅎㅎㅎ
이럴거면 우리나라 코믹액션스릴러영화가 좀 낫지 않을까하는 자긍심을 가져본다.
오랜만에 본 공포영화 하나였지만, 최근 경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잔인하기만 하다.
이 영화안에서 느낀건 그래도 웬지 모를 두려움을 주는 꼬마(?)숙녀라고 해야 하나?
이유없이 등장하는 건 아닐텐데, 큰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왠지 애매모호함(?)과 어설픈 두려움을 주는 건 왜인지??
그래도 괜찮게 보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야 하는건지...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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