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에서 오타가 전체 내용보다 중요하다?

영화감상평

감상문에서 오타가 전체 내용보다 중요하다?

3 정재훈 6 1784 1
글쓴 본인도 밝혔듯히 "오타"일 뿐인것을 "지적"해 주는게 기본이라.....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슴하시는 군요....

우리는 말을 하다가도 어법에 맞지 않는 말도 쉽게합니다. 물론 구어체로서 편하게 대화를
하다보면 누구나 저지르는 실수 아닌 실수입니다. 이런것까지 일일이 지적해 주는것도
기본인가요?

글을 씀에 있어 논문이나 공식적인 서류 등 중요도를 갖지않는 경우에서 누구나
쉽게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문장을 집필합니다. 간혹 장문의 글을 쓴다보면 한두개
문법에도 안맞고 틀린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지요. 제 글도 일부 띄어쓰기나 저 위의
"말슴"도 사실 "말씀"이 맞겠지요. 물론 shift키를 누르는게 약해서 생긴 "오타"입니다.
그럼 일일이 다시 찾아서 수정을 할 수 도 있지만 문맥에 전혀 영향을 안주고 이정도
실수는 그냥 넘어가도 별 상관이 없기에 안고치는 겁니다.(지금이야 설명상...)

글쓰신 분의 감상문 내용보다는 글자 한두개 "오타"에나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씨네스트에서도 괜한 시비 아닌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지요. 본문에 붙은 첫리플도 그런류입니다.

주인공 이름이야 워낙에 많이 알려진 사람이니 실수하기도 어렵지만 이름이 독특하기에
그런 실수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게 그렇게 전체내용보다 중요할까요?
그렇게 지적해 주는게 정말로 리플러로서 "기본적인 일"일까요?
기본적인 일이라면 반드시 해줘야 한다는 건가요?

물론 제 사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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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내일의 죠  
  위에 댓글들을 보시고 글을 쓰셨군요.
님말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실수는 누구나 하게 되지요.
지금 제가 쓰는글에서도 제가 알게 모르게 그런 분분이 생길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틀립니다.
물론 감상평 쓰신분이 불쾌감을 느낄정도로 악플에 가까운
지적은 저도 'NO' 입니다. 차라리 없는게 낫지요.

하지만 이곳은 개인 홈피가 아닌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여러사람들이 들르는 곳이기에 오타나 문법적으로 조금이라도
완성하여서 글이 올라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정중한 지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쓴이가 오타가 아닌 실제로 그렇게 알고 썼을
경우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저도 이런 글 쓸때마다 매우 긴장하여
틀린거 없나 하고 여러번 읽어보고 다시 고치고 하는 식으로 쓰지만
저도 모르는 문법적으로 틀린거나 받침을 제대로 썼나에
항상 고심을 합니다.

특히 저는 '되'와 '돼' 이분분에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되네요.<---이부분 처럼 말입니다;;;

좋은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다른분들께서 이글을 읽고 감상평에 리플을 다실때,
내가 이글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는가?
내 의도는 이런게 아닌데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분 나쁠수도
있지는 않는가?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시고 리플을 다시는
모습이 많아 졌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많은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3 정재훈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글쓴이가 장문의 글을 한시간동안 썼는데 리플로 고작 단어하나 틀린것 지적하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전혀 불필요한 리플을 쓰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어법이 지나치게 틀리거나 하는 경우는 그렇지만 "실수"와 "오타"에 대해 좀더 여유롭게 받아주면 어떨까요? 탈고를 하는 유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거든요. 또 신중하게 글을 올려도 간혹 생각치 못한 부분에서 실수가 있을수 있습니다. 누구나 말이죠. 또 게시판에는 그런것에만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죠. 일단 글올리는 사람들은 열심히 쓰고 자신의 글이 최대한 문법적으로 맞고 실수 없도록 올리는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올려도 간혹 실수가 있습니다. 그런걸 찾앗다고 해서 일일이 지적해 가며 리플을 "반드시" 달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또 "지적하는게 기본"도 아니라는 것이지요. 한시간짜리 심사숙고한 글에 달린 리플이 고작 "오타지적"이면 허탈하겠지요. 왜 시험에서 국어시험 아니면 맞춤법틀려고 감점없는거 아시죠? 정말 "기본"은 처음 글쓸때 최대한 올바르게 글쓰는것이지만 그 이후에는 고작 "오타"지적보다는 좀더 본문에 충실한 리플을 올리는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 혼돈의상처  
  사적인 얘기지만...

저 행정병 출신인데 글자 한 개 오타당 한번씩 얼차려 받은 기억이 나는군요 ㅋ

정재훈 님. 님의 생각은 오타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거 맞죠?
그렇게 주장하구요. 내용이 중요하지 사사로운 오타가지구 태클걸지 말라!! 이게 님의 요지인거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이 쓴 글...그것도 장문인데 한번 쓰고 그냥 확인 버튼을 눌러
그 글을 등록한다면 말이지요...그래서 오타가 여러군데 있다면
왠지 그 글이 성의없이 적은 글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마치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바로 바로 내뱉은 말처럼요

저같으면 자신의 생각을 몇 분을 할애해서 적은 글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겠는데요..
과연 제가 적은 글이 옳은지 그른지 다시 생각해보는거죠.

적었는데 아 이런 표현은 내 생각과는 조금 틀리게 적었구나...
하는 부분이 긴 글이라면 있을 듯 한데요..그렇지 않은가요?

처음부터 단 한번에 자신의 생각대로 완벽히 적었다고 생각되어도
전 다시 처음부터 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몇 분을 할애해서 길게 적은...애착이 가는 제 글이니까요.

이 와중에 충분히 자신의 오타를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에 완벽성을 더하기 위해 당연지사 오타를 수정할 것이구요. 그 누가 자신의 글에 오타가 있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저는 오타수정을 자신의 생각정리/확립 및 애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님의 오타를 지적한 사람들도 님 스스로의 글에 좀더 애착을 가지라는 그런 채찍질이 아닐까요?
1 혼돈의상처  
  아 제 글은 태클로 적은 글이 아닙니다 ^^
저도 꼬치꼬치 한 글자 갖구 따지는 인간이 싫어요~~오
3 정재훈  
  충분히 검토했는데도 오타가 존재하고 그저 오타만 지적하고 사라진다면? 제글 가지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윗글에 쓴 도발적인 "오타지적"을 가지고 말하는 겁니다 자초지정이나 알고 말씀하시구요.... 님께서 말씀하신것은 내용적인 요소가 많은데 당연히 검토해야지요. 님께서 올리신것처럼 검토가 중요하고 자신의 생각정리/확립 및 애착에 대해 장문의 글을 올리고 나서 누군가 단한글자의 오타를 찾아서 그저 오타에 대한 불만만 토로하고 간다면? 대화도 안될뿐더러 기분도 좋을리 없겠죠...
1 오연근  
  정재훈님 말씀이 맞습니다.
앞글에서 정재훈님께서 남기신 글중에 오타는 '최의영'인지'최영의'인지 주인공의 이름 부분에서 혼돈하셔서 오타를 남기셨습니다.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혼돈하셔서 잘못쓰셨을 수도 있고, 오타로 쓰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밑에 답글 다신분 중에 이상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어떻게 주인공 이름도 모르면서 감상평을 쓰냐?'라는 식의 답변 때문에 화가 나신것 같은데 그런 소인배는 상대하지 마세요.
그냥 신경 끄라는 소리입니다. 생각 있는 사람들은 그런 글 보고 답글단사람을 뭐라고 하지 정재훈님에게 손가락질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인터넷이란 것이 정보의 공유에 있어서는 참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어느 싸이트 어느 게시판에 가봐도 욕설이 난무하고 서로 비방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이 싸이트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냥 신경 끄라는 겁니다. 그런것까지 상대하다가 화나서 제명에 못삽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악플을 다는 사람들 전부 영구 제명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  똑같은 글을 쓰더라도 풍기는 뉘앙스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데 어쩌면 그렇게 이상한 뉘앙스들만 풍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