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시실리2k

영화감상평

[감상] 시실리2k

1 독불장군 2 2361 1
할말이 없습니다.

영화는 사람마다 맞는 코드가 있는듯.

금. 토에 걸쳐 바람의파이터와 시실리2k를 볼 계획을 잡고, 막상 바람의 파이터를 먼저 볼려고하다가...우울한 아침에 웃고싶어서 시실리2k를 우선 접했습니다.

기대 만빵!

그러나 ... 기대가 너무 큰 탓인지...저랑 코드자체가 안 맞는지...
많은 실망감을 안고 극장을 나왔습니다.
(조조 아니였으면 돈이 아까웠을듯...)

영화의 전반적인 웃음은 박장대소보다는 실소에 가까웠고, 임창정의 연기도 좋았지만...
영화자체의 분위기나 전개과정, 마지막 마무리의 격투신(?)까지...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좀더 위트있게 만들순 없었을까하는 의문이 계속...)

농부역의 많은 조연분들의 연기도 어색했고 (특히 젊은처자!)
웃음의 상당부분을 임창정과 돌마니까메오 조연 한분께 의지된 느낌이 짙었습니다.

그리고...대사는 누가 집필하셨는지...참...

극장에서 돈을 내고 영화를 볼때는 항상 주위에 호평을 보고 가는편인데...
그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영화가 이정도라니.....ㅡ.ㅡ;;;

어짜피 많은 네티즌의 호평을 받고있고, 임창정의 영화이니 대박을 터트리겠지만...
너무 큰 기대보단 맘편하게 보실것을 조언해드립니다.

최근에 미치도록 웃고 마지막까지 흐뭇했던 영화는 "아는여자"였던것 같네요.
(내남자친구의 로맨스는 김정은의 오버연기가 부담되어 안 봤습니다...)

ps. 깜짝까메오로 발리에서 있었던 일에 하지원친구역으로 나온 신이님이 나왔다는데...
    못 봤습니다. 다른분은 꼭 찾으시길...
    그리고 영화상 감초똘마니로 나온분....실제 얼마인지 무척 궁금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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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뇌분실  
  헐...58년생은 왠만함 빼죠.
(가벼운 코미디물에선 최고의 반전이라 생각돼는 부분인데 )
1 독불장군  
  수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