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우선, 줄거리는 영화를 보다 한 40분정도 되면 예상가능하고, 라이터로 얼굴 지지는 장면 말고는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운 장면이 하나도 없습니다.
 초반 쯤에 '귀신'이 유리창을 긁는 장면이 나오는데.. 처음 '쿠궁~~'하는 소리에 잠시 소스라치지만.. 귀신이 손톱으로 창문으로 긁는 소리엔 그 귀신을 졸라 패고 싶은 맘까지 생겨납니다.
 
 배우들의 연기.. 글쎄요. '악악~' 거리는 것만 생각이 나서 그런지 연기도 그다지 와닿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돈 아까운영화입니다. 제가 극장가서 '경품추점'해서 '무료관람권'을 못 얻었으면 정말 눈물나왔을 뻔 한 영화.. 보는내내 '삐걱'거리는 소리는 내느라..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해지는 영화..입니다.

 정말 강력히 비추!! 티비에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