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아이로봇(I, Robot)
로봇이란 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미국과 일본은 참 판이하게 다른 것 같다.
미국에서 만들어낸 로봇은 왠지 공포감을 주면서 언제든지 인간을 배신하고 인간위에 군림하려는 듯한 존재로 늘 우리곁에 존재한다. 즉 '필요악'에 가까운 존재로써 늘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일본은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이 인간의 힘으로는 미약한 것을 보강해 주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시켜내는 극한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보조수단으로써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늘 보여준다.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이 미국은 항상 대등해지려고 하며, 인간은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시각에 중심이 있고, 일본은 늘 인간의 더 나은 것을 성취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그동안의 역사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서두가 길었지만, 아이로봇은 그 미국의 시각에 철저하게 맞추어서 제작된 영화라는 생각을 먼저 해봤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뛰어넘는 수단들이 등장하게 되어 인간이 어느 순간 그 통제권을 잃었을 때 무서움이 덮쳐온다는 것.
현란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하지만 그것이 장면안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워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여 보게 된다.
그렇게 영화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영화는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에서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미래 SF영화에서 늘 등장하는 식상한 스토리라인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된 액션도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흐음~ 이젠 컴퓨터그래픽이 저기까지 표현이 되는군!' 하는 정도다.
마지막 장면도 좀 이해가 되지 않고,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을 법한 여주인공은 아무런 일도 없던 듯 그냥 넘어가 버렸고,,,,
모든 로봇들이 중앙의 통제를 받는데 같은 기능을 가진 단 하나의 로봇만이 인간을 위해 열심히 싸워준다는 것도 왠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지막 로봇을 다른 빈 몸체에다 넣었다고 했는데, 어느새 나노로봇(?)을 꺼집어 낼때 자기는 특수 알미늄(?)으로 제작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씩씩하게 녹아내리는 공간에 손을 넣는 장면...
왠지 장점보다는 헛점이 더 많이 보이는 영화였다.
뭐~ 나름대로 영화가 재미없었다라고 단정할 건 없겠지만, 너무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영화일 듯.
미국에서 만들어낸 로봇은 왠지 공포감을 주면서 언제든지 인간을 배신하고 인간위에 군림하려는 듯한 존재로 늘 우리곁에 존재한다. 즉 '필요악'에 가까운 존재로써 늘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일본은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이 인간의 힘으로는 미약한 것을 보강해 주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시켜내는 극한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 보조수단으로써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늘 보여준다.
로봇을 바라보는 시각이 미국은 항상 대등해지려고 하며, 인간은 그것을 극복해야 한다는 시각에 중심이 있고, 일본은 늘 인간의 더 나은 것을 성취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그동안의 역사와 관계가 있지 않을까?
서두가 길었지만, 아이로봇은 그 미국의 시각에 철저하게 맞추어서 제작된 영화라는 생각을 먼저 해봤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뛰어넘는 수단들이 등장하게 되어 인간이 어느 순간 그 통제권을 잃었을 때 무서움이 덮쳐온다는 것.
현란한 애니메이션이 등장하지만 그것이 장면안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워 아무런 생각없이 받아들여 보게 된다.
그렇게 영화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영화는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에서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미래 SF영화에서 늘 등장하는 식상한 스토리라인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된 액션도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흐음~ 이젠 컴퓨터그래픽이 저기까지 표현이 되는군!' 하는 정도다.
마지막 장면도 좀 이해가 되지 않고, 뭔가 비밀을 감추고 있을 법한 여주인공은 아무런 일도 없던 듯 그냥 넘어가 버렸고,,,,
모든 로봇들이 중앙의 통제를 받는데 같은 기능을 가진 단 하나의 로봇만이 인간을 위해 열심히 싸워준다는 것도 왠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마지막 로봇을 다른 빈 몸체에다 넣었다고 했는데, 어느새 나노로봇(?)을 꺼집어 낼때 자기는 특수 알미늄(?)으로 제작되었다는 말을 하면서 씩씩하게 녹아내리는 공간에 손을 넣는 장면...
왠지 장점보다는 헛점이 더 많이 보이는 영화였다.
뭐~ 나름대로 영화가 재미없었다라고 단정할 건 없겠지만, 너무 단순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는 영화일 듯.
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