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셈이란 영화 제목은 예전에 들었지만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보기 전에 내용은 지능낮은 아버지와 딸에 관해 다뤘구나 이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지능이 낮아 약간 어리숙한 면도 있지만
관심과 사랑으로 루씨를 7살까지 키운 샘
다른 아빠들과 자신의 아빠가 많이 달랐지만 그걸 이해한 이쁘장한 루씨
또 빼놓을수 없는.. 애니아줌마..
샘과 루씨외에도 여변호사인 리타...
리타에 대해서는 안타까웠던 점이..
자기는 아들을 사랑하는데 정작 아들은 사랑을 느끼지 못했고
정말 예전의 저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부모는 자식에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었고 사랑을 주었지만...
정작 자식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참 안타깝죠...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 샘과 루씨의 일외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지막부분에 이르러 재판결과가 안 좋아서 루씨의 양육권이 다른 부모에게 넘어가고
비록 떨어지게 되었지만...
역시 샘과 루씨의 사랑에 힘은 대단 했습니다..
그 사랑에 감동한 루씨를 입양한 어머니도 샘에게 루씨를 돌려주게 되었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아이 엠 셈..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며 나도 곧 부모가 될 텐데 자식에게 진정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그런 아빠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또 어린시절과 사춘기를 거치며... 부모님을 이해하지 못했던 나를 반성하고
아직도 부모님에게 마음의 문을 잘 열지 못하는 모습을 빨리 고쳐나가야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