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후의 싸나이의 감상평 시리즈..

제목 : X-Men II (마벨코믹스의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

주연 : 팜키 얀센,캘리휴,이안 맥캘런,패트릭 스튜어트,휴 잭먼,할리 베리(돈을 아끼지

        않았다는걸 느낄수가 있다 ^ 특히 미녀들의 파워가 거세다 ^^)

소감 : 남들 다 스파이더맨2 올리는데 왠 고물이냐고 하시면?? 슬픕니다 ^

        스파이더맨2도 곧이어 올라갑니다.

        어릴때부터 슈퍼맨이나,엑스맨,스파이더맨,배트맨,졸라맨(이건 아니구나 ~)

        같이 초인적인 존재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SF액션을 무지 좋아했습니다.

        철없는 어릴시절에는 당연한 것이었구요. 아마 많은분들이 그랬을지 않을지..

        초능력을 마구 발휘하는, 모든것을 다가진 듯한 초인에 대한 동경은

        당연한것 이었지요. 그런데 스파이더맨하고 엑스맨은 좀 틀린것 같습니다.

        엑스맨은 일단 돌연변이들인데, 다들 치명적인 결점을 안고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갑니다. 인간들(정상인)에게도 배척되지요.. 장애인들이라고..

        만화에서도 그렇구요. 스폰(SPAWN-철자 맞는감..)과도 비슷한듯 합니다.

        스폰도 주인공의 비정상적인 삶에 대한 슬픔과 괴로움과 고통..그리고 심리적인

        갈등을 잘 묘사하고 있지요.. 꽃미남,꽃미녀에 완벽한 초인들만 등장하는 일본의

        영웅물(만화)하고는 많이 틀립니다.

        영화는 만화하고 느낌이 좀 많이 틀린데..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나 복장을

        제외하고는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SF액션영화로서 상당히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이라는건 잘 알고있는데요. 역시 세상사가 개개인의

        가치관이나 관점 취향에 따라 다 다르것이지요..

        제 나름대로의 평가기준으로 보면..

        터미네이터 3<매트릭스2,3<이퀄리브리움<엑스맨=스파이더맨 입니다..

        터미네이터3는 최악이었고, 매트릭스는 2,3이 왜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매트릭스... 달랑1개 내놓고 말았으면, SF액션의 신화로 남았을텐데..

        엑스맨은 보는 시간조차도 아깝다는 분도 계시던데.. 음 아무리 취향이

        다르다고 해도 그정도까지는 아닌듯 합니다만.. 일단 눈이 즐겁거든요..

        액션영화,그것도 SF액션에서 스토리와 구성이 치밀하고 심오하면 얼마나

        할것이며.. 철학은 무슨놈의 철학이겠습니까..  액션은 액션이라는게 제견해입니다.

        엑스맨 시리즈.. SF액션으로서 이 정도면 평균이상은 된다고 봅니다만.

        뭐 취향이나 관점에 따라 다 틀리니..쓰레기영화 라고까지 하시는분이 있는걸 보면..

        그런데 한가지 실망스러운건 스캇(사이클롭스)이 엑스맨들의 리더로서 게임에서도

        그렇고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도 있고 상당히 강력하게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너무나 초라하더군요. 연인의 죽음을 눈앞에서 바라보면서도

        아무것도 못하더군요.. 눈에서 레이져나 쏴대고,도대체 그게 뭔지..

        그나저나 그렇게 따지면..

        진과 제이슨(스트라이더 대령의 아들)이 가장 강력한것 아닌가요?

        둘다 돌연변이들의 심리까지도 제어할수가 있으니..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다 아시는건 감??) 엑스맨3에서는 Dr.진이 부활한다고

        합니다. 아주강력하게..  ㅎㅎ 쓰고보니 비밀이라고 할 건덕지도 없군요.

        아주 재미있게 보았구요. 특히 40을 바라보는 미녀들(캘리휴,팜키얀센,할리베리)

        의 늘씬한 모습과 활약상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싸이클롭스에게 실망한것 때문에 점수 0.5점 빼고 진을 죽인것 때문에
       
        0.5점 빼서 4점...
       
평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