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 여전히 2% 부족한 일본산 퓨전 영화
일본에 대한 본격적인 문화개방이 되면서 많은 일본 영화들이 수입되어 상영되었지만 몇몇 초기의 작품들을 빼놓고는 그리 좋은 평을 듣지도 흥행에 성공하지도 못했다.
초창기에는 일본 영화가 개봉하면 우리나라 영화가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이것은 단지 걱정에 그치고 말았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영화적인 완성도가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말해준다.
이번에 개봉하는 소녀검객 아즈미의 경우도 약간은 어설프고 유치한감이 들었다.
주인공이 칼을 뺴들고 휘두를때 피가 솟구치고 몸이 두동강 나는 다소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점을 빼고 나면 과연 무엇이 남을지 의문스럽다.
자객으로써 살인을 하는 와중에 아즈미와 그의 동료들이 느끼는 딜레마(자신들이 죽이는 자가 정말 나쁜 사람들인가?) 와 그로 인한 내부갈등(동료도 무참히 죽여야 하는) 은 일본의 군국주의라는 이데올로기와 어우러져 심오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남기려 하지만 이역시 겉만 맴돌다 아즈미의 칼끝에서 멈추고 만다.
아직은 정서적으로 우리와 맞지 않는듯한 인상이 강하고 일본의 만화적인 상상력이 조금은 유치하고 식상하기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일본퓨전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들이나 오로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봐야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P.S : 이 영화의 결말을 알고 싶으시면
초창기에는 일본 영화가 개봉하면 우리나라 영화가 많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이것은 단지 걱정에 그치고 말았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영화적인 완성도가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말해준다.
이번에 개봉하는 소녀검객 아즈미의 경우도 약간은 어설프고 유치한감이 들었다.
주인공이 칼을 뺴들고 휘두를때 피가 솟구치고 몸이 두동강 나는 다소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점을 빼고 나면 과연 무엇이 남을지 의문스럽다.
자객으로써 살인을 하는 와중에 아즈미와 그의 동료들이 느끼는 딜레마(자신들이 죽이는 자가 정말 나쁜 사람들인가?) 와 그로 인한 내부갈등(동료도 무참히 죽여야 하는) 은 일본의 군국주의라는 이데올로기와 어우러져 심오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남기려 하지만 이역시 겉만 맴돌다 아즈미의 칼끝에서 멈추고 만다.
아직은 정서적으로 우리와 맞지 않는듯한 인상이 강하고 일본의 만화적인 상상력이 조금은 유치하고 식상하기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일본퓨전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들이나 오로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 영화를 봐야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P.S : 이 영화의 결말을 알고 싶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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